신입 직원 오리엔테이션(OJT)은 어떻게 하나요?

전문가 확인 필요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경험에 기반한 조언이며, 법적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법령·세금·계약이 걸린 결정은 세무사·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첫날부터 방치하면 3개월 안에 퇴사한다. 이것은 통계가 아니라 내가 직접 겪은 것이다. 벤처스퀘어 초기에 바빠서 신입을 자리만 주고 “알아서 파악해 봐” 했더니 한 달 만에 나갔다.
그때 반성하고 최소한의 온보딩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최소한 이것만 해야 한다: 1) 회사 미션과 현재 상황 30분 브리핑—우리가 뭘 하는 회사이고 지금 어디에 있는지, 2) 담당 업무와 기대 성과 명확히 전달—“일단 이것저것 해 봐”는 최악, 3) 멘토(기존 직원) 1명 배정—질문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4) 첫 주 할 일 리스트 제공—방향 없이 떠돌지 않게. 벤처스퀘어는 입사 첫 주에 대표인 내가 직접 1시간 대화를 한다. 회사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말해 주는 것이다.
이것은 투자 많이 한다고, 돈 많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대표의 시간과 진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 1시간이 그 사람의 3년 치 로열티를 결정한다. 단계별 온보딩 타임라인 예시: 첫날: 팀 소개 + 장비 세팅 + 사내 도구(슬랙, 노션 등) 접근권한 부여 + 대표/팀장 30분 면담.
첫 주: 주요 업무 프로세스 파악 + 멘토와 데일리 15분 체크인 + 첫 번째 작은 과제 수행. 첫 달: 독립적 업무 수행 시작 + 주간 1:1 미팅 + 중간 피드백. 3개월(수습 종료): 수습 평가 + 정식 계약 전환 + 향후 목표 설정. 거창한 OJT 프로그램 없어도 된다.
핵심은 “넌 혼자가 아니고, 네가 뭘 해야 하는지 알려 주겠다”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 방치가 최악이다. 10명 이하 회사에서 OJT 매뉴얼을 만들 필요까지는 없지만, 위의 체크리스트를 노션에 한 페이지로 만들어 두면 다음 채용 때도 쓸 수 있다. Q14(채용 주안점)에서 좋은 사람을 뽑았어도, 온보딩을 잘못하면 3개월 만에 잃는다.
✓ 핵심 체크리스트
- 입사 첫날: 팀 소개 + 장비 세팅 + 도구 접근권한 + 대표 면담
- 첫 주: 멘토 배정 + 데일리 체크인 + 첫 과제 수행
- 첫 달: 독립 업무 + 주간 1:1 + 중간 피드백
- 3개월: 수습 평가 + 정식 전환 + 목표 설정
- 대표가 직접 1시간 대화하는 것의 투자수익률(ROI)이 가장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