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창업가와 투자자에게 보낸 모든 편지. 날짜를 알 수 없는 편지는 '날짜 미상'으로 맨 뒤에 모았습니다.
- 그만의 아이디어
꼼꼼한 지시가 필요할까요?
인공지능을 다루다 보면 ‘가드레일’과 ‘하네스’를 꼼꼼하게 적용해야 실수 없이 일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반만 맞는 말입니다. 클로드 페이블5.1 이후, ChatGPT 6 아스트라 이후의 모델들에게는 이 가드레일과 하네스가…
- 그만의 아이디어
열심히 우울해하는 오지라퍼 네이티브 중년들
한국의 중년, 그들은 변화가 네이티브인 사람들이다. 압축적인 기술 문화의 변화를 살아냈다. 그들은 자가운전의 네이티브였고 카드 포인트와 주식의 실시간성을 느끼며 자란 금융 네이티브였고 자유롭게 세상을 배낭 메고 다닌 자유세계화 네이티…
- 투자 이야기
2026년 투자 동향 전망과 투트랙 생존 전략
어제 R&D 과제를 수행했거나 수행 중인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어요. 올해 투자 시장과 내년 투자 유치를 위한 준비 같은 내용이지요. 현장에서는 주저리주저리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공개할 수 있는 기록으로는 이렇게 남깁니…
- 그만의 아이디어
AI에 2년 동안 몰입해봤습니다.
요즘 더 바빴습니다. 하루 최소 5시간에서 6시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최근 조금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찍먹하지 않아도 구분할 정도인 것 같네요. 최근 느끼고 있는 것들입니다. 조직과…
- 그만의 아이디어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의 차이
유튜브 초창기부터 이용해왔던 입장에서 온라인 스트리밍과 방송을 좀 만만하게 봤나보다. 어제 온종일 유튜브 스트리밍과 영상 편집 리허설을 진행했는데 어설퍼도 일단 시작하려 했음에도 뭔가 잘 안 됐다. 결과적으로 첫날 영상 생중계 실패.…
- 창업 이야기
쓰리쿠션 3점과 직접 맞춰 1점 내기.
이기기 위한 전략과 전술은 모든 게임에서 보상과 함께 기회비용을 수반한다. 당구에서 공 두 개를 직접 맞추는 것은 1점, 첫번 째 공을 맞추고 쿠션을 3번 튀어서 두 번째 공을 맞추는 것을 2점, 쿠션부터 세 번 맞추는 것은 3점을…
- 창업 이야기
흔하지만 중요한 이야기.
'역량의 축'이 탄탄한지, 역량과 성과는 연계돼 있는지, 우리가 생각하는 역량의 한계가 적어도 고객이 원하는 역량의 최소값보다 높은지 따져봐야 한다. 이게 곧 메타인지, 자기 객관화 이야기다. 세상에 수없이 많은 조언과 협력 협의가…
- 투자 이야기
기준과 목표.
나에게는 주식 투자할 때 235, 11010 라는 기준이 있다. 가끔 주식 시장에 여분의 돈을 투자하는 경우가 있는데, 2주 동안만 투자를 하고 그 사이 3% 이상 손실이거나 5% 이상 이익이 나면 멈추고 모든 돈을 빼는 것이다. 중…
- 창업 이야기
경영자는 전문가가 아니다.
전문가였던 CEO, 경영자가 되면 전문가를 벗어야 한다 기업의 최고경영자는 회사의 모든 의사결정을 책임지는 자리다. 따라서 CEO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일수록 유리하다. 하지만 회사 운영이 팀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전문가였던 CEO가…
- 창업 이야기
고수가 고수인 이유
남들이 보기에 고수가 하는 일은 쉬워보인다. 하지만 따라하면 잘 안 된다. 고수는 하수를 무시하지 않는다. 그런데 하수는 고수를 종종 무시한다. 고수는 어려움을 이겨내고나서 자신을 알린다. 반면 하수는 자기가 어려움에 처했음을 떠든다…
- 그만의 아이디어
남들도 나와 같겠지? 아니. 응, 아니야.
남들에게 대가 없는 호의를 베풀었다 해도 남들도 내게 대가를 바라지 않고 호의를 베풀 것이란 기대를 하면 안 된다. 호구는 호의를 아홉 번 넘게 보여도 보상을 한 번도 못 받는 이들을 말한다. 호의를 베풀 때 어떤 대가를 원하는지 똑…
- 그만의 아이디어
새롭게 만드는 건 멋진 일이다.
하지만 사업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것을 만드는 일이다. 새롭고 신기하고 멋진 것에 집중하지 말고 적당히 유용하고 싸고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집중해야 한다. 소비자를 교화 대상으로 삼으면 필패다.
- 창업 이야기
내가 나누는 시장 구분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시장과 고객 상황을 비기너, 데일리, 프로페셔널 시장으로 구분한다.
당연히 비기너는 저렴하지만 끊임 없이 유입되는 시장이다. 물론 고객은 성장하고 이내 데일리, 일상 시장으로 진입하면 비기너 시장에서 발을 뺀다. 데일리 시장은 전문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처음 해보는 것이 아닌 시장이다. 자동차 운전자…
- 창업 이야기
슈가 필터 버블 깨기.
마치 설탕이 맛있지만 몸에 안 좋다는 것 정도는 아는 느낌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X, 카카오톡, 유튜브 등이 현실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는 다른 세상을 내게 보여준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일 이것들 이용한다. 하지만 사실 이…
- 창업 이야기
어제 무려 15년 전부터 시작돼 온 오픈업 세미나 31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주제가 "스타트업 생태계, 위기인가 기회인가"였고 김난도 교수님의 트렌드 2024 강연과 벤처스퀘어 포트폴리오 두 곳,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즈 박민영 대표와 위밋모빌리티 강귀선 대표의 역경과 극복의 스토리를 들었고 벤처스퀘어가 창업할…
- 창업 이야기
어떤 상대가 태도가 이상해서 손절할 지 고민이라면 그와 약속을 해보자.
약속은 서로 하는 것인데 내쪽만 지키면, 상대는 나를 대상으로 사기 친 것이다. 의도가 아니거나 말거나 그건 중요하지 않다.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순간 새로운 약속을 내밀 때는 시간을 미루는 것이 아닌 더 큰 대가를 내밀어야 정상이다…
- 창업 이야기
몬스터 CEO가 회사를 망친다.
스타트업은 작은 조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창업자와 임원들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순조로울 때는 순한 양 같고, 나이스하고 멋진 엘리트 처럼 보이는 CEO도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리면 내재적인 괴물이 튀어나온다. 불뿜는 드래곤 : 드래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