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채용 시 주안점은 무엇인가요?

전문가 확인 필요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경험에 기반한 조언이며, 법적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법령·세금·계약이 걸린 결정은 세무사·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스펙 보지 마라. 인성 봐야 한다. 423개 스타트업 보면서 느낀 건, 똑똑한 놈이 회사를 키우는 게 아니라 끈질긴 놈이 키운다는 것이다.
서울대 출신 개발자가 3개월 만에 “이 회사 비전이 안 보여요” 하고 떠나는 걸 봤고, 비전공자가 독학으로 풀스택을 익혀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된 경우도 봤다. 면접에서 확인할 건 세 가지: 1) 이 일을 왜 하고 싶은가(동기)—“어디든 좋으니까 취업하고 싶어요”면 걸러라. 2) 안 되면 어떻게 할 건가(태도)—“시키면 하죠”가 아니라 “이렇게 해 보겠습니다”가 나와야 한다. 3)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팀 적합성)—능력이 좋아도 기존 팀과 충돌하면 독이다. 기술은 가르칠 수 있지만 태도는 못 가르쳐.
초기 스타트업에서 “나 이 정도 연봉은 받아야지”로 시작하는 사람은 걸러라. 같이 고생할 각오가 된 사람이 필요한 시기다. 물론 영원히 적은 연봉으로 고생시키라는 게 아니다. 성장하면 보상해 주겠다는 약속을 하되, 지금은 함께 만들어 가는 단계라는 걸 이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실전 면접 팁을 주겠다. 1) 과거 실패 경험을 물어봐야 한다—“실패해 본 적 있어요?”에 “없어요”라고 답하면 두 가지다. 진짜 도전을 안 해 본 거거나, 실패를 인정 못 하는 거거나. 둘 다 별로다. 2) 레퍼런스 체크는 필수—전 직장 동료(상사 말고 동료)에게 물어봐라. 상사는 무난하게 답하지만 동료는 솔직하다. 3) 1일 또는 1주일 트라이얼을 해 봐야 한다.
면접 30분으로는 한계가 있다. 하루만 같이 일해 봐도 맞는지 안 맞는지 느낌이 온다. 흔한 실수: “우리랑 비슷한 배경의 사람”만 뽑는 것.
전부 개발자면 누가 영업하겠는가? 초기 팀은 다양성이 중요하다. Q16(초기 팀원 모집)과 함께 읽어야 한다.
✓ 핵심 체크리스트
- 스펙보다 인성, 기술보다 태도—면접에서 동기·태도·팀 적합성 확인
- 과거 실패 경험 질문으로 성장 마인드셋 확인
- 레퍼런스 체크는 상사가 아니라 전 동료에게
- 1일 트라이얼(체험 근무)로 실제 핏을 검증
- “같이 고생할 각오”가 된 사람을 찾아야 한다—연봉으로 시작하는 사람은 걸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