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려 15년 전부터 시작돼 온 오픈업 세미나 31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주제가 "스타트업 생태계, 위기인가 기회인가"였고 김난도 교수님의 트렌드 2024 강연과 벤처스퀘어 포트폴리오 두 곳,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즈 박민영 대표와 위밋모빌리티 강귀선 대표의 역경과 극복의 스토리를 들었고 벤처스퀘어가 창업할 즈음 새로 시작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강신혁 대표로부터 요즘 투자업 현황도 들었다.
행사 기획과 섭외 진행까지 원만하게 잘 끝냈는데 기분 좋은 짧은 만남이 있었다.
여기서 22세 여성CEO 한 분과 명함을 교환하며 평소에 그만의 아침편지 잘 보고 있다며 많이 공감하고 위로받고 있다고 하셨다.
내가 스타트업을 취재하기 시작하던 때가 닷컴버블 시기인 98년부터였고 벤처스퀘어 활동을 시작한 것이 2019년부터니까 아마 그 대표님은 초등학교 시절이었을 것이다.
시대를 너머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업종에 있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다. 그 업종에 작은 기여를 하나 하고 있다는 것 역시 감사한 일이다. 아직 내 역할이 있고 내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것 역시 기분 좋은 일이다.
얼마전 IR을 받던중 대표가 대학생 때부터 내 글을 읽고 강연을 찾아다니며 창업을 꿈꿔왔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기도 했다.
국내에 액셀러레이터라는 용어를 보급하고 초기 투자자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며 이 업종이 만들어지기 바라는 마음에 사방팔방 뛰어다니고 글을 쓰고 강연해왔던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갔다.
법조문에 왜래어를 쓰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해 액셀러레이터를 창업기획자라는 이름으로 부르자고 제안했을 때가 생각난다. 첫 반응은 "장난 하냐"였지만, 이 두 단어는 지금 널리 잘 쓰이고 있다.
어제도 행사 마무리하면서 이야기했지만,
워렌버핏이 돈을 잘 버는 첫번째 원칙이 "돈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지금 나만 갖고 있는 통장에 들어 있는 '사람', '관계', '평판', '능력', '비전', '체력', '시간'이라는 잔고를 소홀히 여기고 낭비하면 안 된다.
어떤 상황이든 갖고 있는 것을 지켜가며 그냥 하던 거 계속 더 잘 해내야 한다. 그게 CEO다.
Summary · 摘要 · 要約
- The 31st OpenUp seminar explored whether the startup ecosystem faces crisis or opportunity.
- A 22-year-old CEO said his morning letters resonated with her and offered comfort.
- Such encounters affirmed the value of his writing and efforts to foster early-stage investing.
- In hard times, CEOs should protect people, reputation, skills, health, and time—and keep improving.
- 第31届OpenUp研讨会围绕创业生态的危机与机遇,分享趋势、创业逆境及投资现状。
- 一位22岁的女经营者说,作者的晨间来信让她产生共鸣并获得安慰。
- 这些相遇让作者感受到跨代共鸣的意义,也回顾了推动创业加速器与早期投资行业的努力。
- 越是艰难,经营者越应珍惜人脉、声誉、能力、愿景、体力与时间,守住所拥有的并把工作做得更好。
- 第31回OpenUpセミナーでは、スタートアップを取り巻く環境の危機と好機をテーマに、動向や逆境の克服を語り合った。
- 22歳の女性経営者から、朝の便りに共感し、慰められていると聞いた。
- 世代を超えて言葉が届く喜びとともに、アクセラレーターや初期投資の普及に尽くした日々を振り返った。
- 苦しい時こそ、人とのつながり、評判、能力、ビジョン、体力、時間を守り、今の仕事をさらによく続けるのがCEOだ。
이 편지는 「[요약편] 2023 그만의 아침편지」 모음에서 옮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