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사용 용도에 제약이 있나요?

전문가 확인 필요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경험에 기반한 조언이며, 법적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법령·세금·계약이 걸린 결정은 세무사·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법적으로 특별한 제한은 없다. 하지만 실질적 제약은 많다. SHA(주주간계약)에 자금 사용 계획이 명시돼 있고, 그걸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투자 유치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인건비 40%, R&D 30%, 마케팅 20%, 운영 10%”라고 썼으면 그대로 써야 한다. 투자금으로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1) 대표 차 구입, 2) 부동산 매입, 3) 주식 투자, 4) 대표 개인 대출 상환, 5) 과도한 사무실 인테리어.
이 중 하나라도 하면 다음 라운드 때 DD에서 걸린다. “돈을 어디에 쓰셨어요?”라고 투자자가 물으면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 출자금이 포함된 VC(한국벤처투자, 성장금융, 모태펀드 등)의 투자는 더 엄격하다. 사용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비목(인건비, 외주비, 재료비 등) 간 전용에도 제한이 있다.
정부 출자 비율이 높은 VC일수록 까다롭다. 현실적으로 투자금 사용의 황금 비율: 인건비 40~50%(핵심 인력 채용·유지), R&D 20~30%(제품 개발), 마케팅 10~20%(고객 획득), 운영 10%(사무실, 장비, 법무). 이 비율에서 크게 벗어나면 “이 돈 제대로 쓰고 있나?”라는 의문이 생긴다. 한마디로: 투자금은 사업 성장에만 써라.
다른 데 쓰면 끝이다. 투자자는 돈을 준 게 아니라 성장에 베팅한 것이다. 그 기대를 저버리면 다음 라운드도 없고, 업계 평판도 끝이다. Q43(법인 돈으로 투자)과 같은 맥락이다.
✓ 핵심 체크리스트
- SHA에 명시된 자금 사용 계획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 대표 차, 부동산, 주식, 개인 대출 상환에 투자금 사용 = 끝
- 황금 비율: 인건비 40~50%, R&D 20~30%, 마케팅 10~20%, 운영 10%
- 정부 출자 VC는 사용 보고서 + 비목 제한이 더 엄격
- 투자자가 “돈 어디 쓰셨어요?”에 당당히 답할 수 있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