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계약 후 입금이 안 됩니다. 대응 방법은?

전문가 확인 필요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경험에 기반한 조언이며, 법적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법령·세금·계약이 걸린 결정은 세무사·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실제로 꽤 있는 일이다. 423개 팀 멘토링하면서 이 상황을 10번 이상 봤다. 계약서에 도장 찍고 악수까지 했는데 돈이 안 들어오는 것이다. 이유는 다양해—투자사 내부 승인이 지연되거나, 출자자(LP)에서 자금이 안 풀리거나, 솔직히 “지르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대응 절차: 1) 우호적 확인(1~2주)—“언제 입금 예정인지” 정중하게 확인. 대부분은 여기서 해결된다. 2) 공식 독촉(2~4주)—이메일로 “계약서상 입금 기한 ○○일까지인데 확인 부탁”을 서면으로 보내라. 3) 내용증명 발송(4~8주)—법적 효력 있는 내용증명으로 “○○일까지 미이행 시 계약 해제”를 통보. 4) 계약 해제 및 대안 마련(8주+)—입금 안 오면 계약을 해제하고 다른 투자자를 찾아야 한다. 계약 체결 시 입금 기한이 명시돼 있으면 내용증명 보내라.
기한이 없으면 “합리적 기간(통상 1~2개월)” 내 이행을 최고하고, 그래도 안 오면 계약 해제 통보해야 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시간을 허비하면 회사가 말라 죽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투자 계약 시 “입금 기한”과 “미이행 시 자동 해제” 조항을 반드시 넣어라.
“본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투자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본 계약은 자동 해제된다”—이 한 줄이 중요하다. 벤처스퀘어에서 멘토링하는 팀 중에 투자 계약만 믿고 인력 충원했다가, 입금이 6개월 늦어져서 현금흐름 위기가 온 경우가 있었다. 직원 3명 뽑았는데 투자금이 안 들어와서 대표 개인 돈으로 급여를 내야 했다. 입금 전까지는 돈이 아니다. 계약서는 종이일 뿐이다.
✓ 핵심 체크리스트
- 투자 계약 시 “입금 기한 + 미이행 시 자동 해제” 조항 필수
- 대응 순서: 우호적 확인(2주) → 공식 독촉(4주) → 내용증명(8주) → 계약 해제
- 입금 전까지는 돈이 아니다—계약만 믿고 지출하지 마
- 입금 지연 이유를 구체적으로 물어봐—원인에 따라 대응이 달라진다
- 동시에 대안 투자자를 찾는 Plan B를 항상 가지고 있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