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Q44 · 제3장 투자

기업 가치(Valuation) 산정은 어떻게 하나요?

명승은그만의 스타트업 FAQ 44 / 1002분 읽기
Q44. 기업 가치(Valuation) 산정은 어떻게 하나요? — 제3장 투자 썸네일

전문가 확인 필요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경험에 기반한 조언이며, 법적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법령·세금·계약이 걸린 결정은 세무사·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글자 크기

초기 스타트업은 할인현금흐름(DCF)로 밸류를 매기기 어렵다. 미래 현금흐름을 예측할 수 없으니까. DCF는 상장 기업이나 안정적 현금흐름이 있는 기업에 적합한 방법이다. 매출이 0이거나 적자인 스타트업에 DCF를 쓰면 밸류가 마이너스가 나온다.

현실적으로는 두 가지 방법이 쓰인다: 1) 시장 비교법(Comparable Method): “우리 업종에서 비슷한 단계의 회사가 얼마에 투자받았는가”가 기준. “A 회사가 MAU 3만에서 밸류 30억으로 시리즈A를 받았는데, 우리는 MAU 5만이니 밸류 50억이 적정하다”—이런 식. 2) 협상법: 결국 투자자와 대표가 합의하는 것이다. 투자자는 낮추려 하고 대표는 높이려 하고, 중간 어딘가에서 만나는 것이다. 한국 시장 기준 밸류에이션 레인지: 시드 단계(프로토타입, 초기 고객): 5~20억 원.

프리A(제품·시장 적합성(PMF) 확인, 초기 매출): 20~50억 원. 시리즈A(매출 성장, 유의미한 지표): 50~150억 원. 시리즈B(스케일업, 안정적 성장): 150~500억 원. 물론 업종, 시장 상황, 팀 역량에 따라 편차가 크다.

밸류가 높다고 좋은 게 아니다. 과대 밸류로 투자받으면 다음 라운드에서 다운라운드(전 라운드보다 낮은 밸류로 투자) 맞는다. 다운라운드가 되면 기존 투자자의 지분이 더 희석되고, 이전 라운드에 안티딜루션 조항이 있으면 대표 지분이 추가로 깎여. 적정한 밸류로, 좋은 투자자와 하는 게 정답이다.

✓ 핵심 체크리스트

  • 초기 스타트업은 DCF가 아닌 시장 비교법 + 협상으로 밸류 산정
  • 한국 기준: 시드 5~20억, 프리A 20~50억, 시리즈A 50~150억
  • 과대 밸류는 다운라운드의 씨앗—적정 밸류가 최선
  • “비슷한 단계의 비슷한 회사”를 레퍼런스로 찾아야 한다
  • 밸류보다 중요한 건 좋은 투자자와 하는 것이다
명승은 (그만) · 벤처스퀘어 · 초판 2026년 4월 · 개정 원고 v8: 2026년 11월

전체 그만의 스타트업 FAQ 목록

모니터와 로봇팔이 놓인 책상에 앉아 편지를 쓰는 사람의 뒷모습

내일 아침에도
편지가 도착합니다

직접, 오탈자를 내며 쓰는 편지. 받은편지함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세요.

질문 보내기

그만의 스타트업 FAQ에 없는 궁금한 점을 보내 주세요. 관련된 질문을 모아 답하거나 다른 콘텐츠로 안내해 드립니다.

개인정보 안내

수집 항목: 질문 내용, (선택) 이메일 · 이용 목적: 질문 확인, 답변·콘텐츠 안내, 이메일을 남기신 경우 접수 안내 회신 · 보관: 처리 후 1년. 이메일을 남기지 않아도 질문을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