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이브, 카카오톡 기반 병원 서류 발급·환자 관리 솔루션 ‘메디챗’ 100개 병·의원 도입
의료 IT 기업 메디웨이브의 병원용 CRM 솔루션 ‘메디챗’이 출시 6개월 만에 전국 100여 개 병·의원에 도입됐다. 메디챗은 기존 병원 전산 시스템과 연동해 검사결과지와 진단서 등 의료 서류를 카카오톡으로 전달하고, 예약 일정과 진료 후 주의사항 등 환자별 안내 업…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이 진료와 예약 시스템을 넘어 진료 이후 발생하는 환자 관리와 행정 업무로 확대되고 있다. 환자는 진단서나 검사결과지 등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의료기관은 반복적인 서류 발급 요청과 전화 문의에 대응해야 한다. 특히 진료 후 주의사항이나 검사 결과, 다음 예약 일정 등을 환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관리하는 업무도 병원 운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의료 IT 기업 메디웨이브가 카카오톡을 활용해 의료 서류 발급과 환자 안내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병·의원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메디웨이브(Mediwave)는 의료기관용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 ‘메디챗(Medichat)’이 출시 6개월 만에 전국 100여 개 병·의원에 도입됐다. 메디챗은 병원 전산 시스템과 연동해 의료 서류를 카카오톡으로 전달하고, 환자별 예약 일정과 진료 관련 안내사항을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메디챗은 의료기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서류 발급과 환자 안내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동해 필요한 서류를 전송하고, 환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비대면 의료 서류 서비스 가운데 상당수는 실손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하거나 전달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왔다. 메디챗은 이보다 활용 범위를 넓혀 검사결과지와 진단서 등 다양한 의료 서류의 전송을 지원하고, 진료 이후 환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안내사항까지 통합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환자 입장에서는 서류 발급을 위해 병원을 다시 방문하거나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카카오톡 안내를 통해 필요한 서류와 진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기존에 전화나 방문으로 처리하던 일부 업무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병원에서도 서류 발급 요청과 예약 안내, 검사 결과 전달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원무 담당자가 환자별 안내 내용을 일일이 전달하는 대신 시스템을 활용해 발송하고, 상담 및 안내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MR 연동으로 서류 전송부터 진료 후 안내까지 통합 관리
메디챗은 의료기관의 기존 전산 환경을 활용하면서 환자와의 소통 방식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병원에서 사용 중인 EMR과 연동해 서류 발급 업무를 처리하고,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구조다. 검사결과지나 진단서 등 의료 서류의 비대면 전송은 환자가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진료 이후 환자에게 전달하는 안내사항도 메디챗의 주요 기능이다. 환자는 진료실에서 설명을 들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주의사항이나 다음 예약 일정을 잊어버릴 수 있다. 병원은 이러한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다시 안내해 환자가 필요한 내용을 확인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안내와 예약 일정 전달 등 반복적인 환자 커뮤니케이션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관리할 수 있어 병원 내부의 업무 처리 방식도 단순화할 수 있다. 환자별 상담과 안내 이력을 확인하는 기능은 담당자가 이전에 전달한 내용을 파악하고 후속 응대를 진행하는 데 활용된다.
메디웨이브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환자 응대 업무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메디챗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의사와 원무 담당자 등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출시 이후에도 도입 병원과 환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을 개선해 왔다.
회사에 따르면 메디챗을 도입한 의료기관에서는 반복적인 서류 발급과 전화 문의 대응 업무가 줄어들고, 환자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서류와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환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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