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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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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휴식, 메리어트 브랜드 전환 성과 공개…구로 호텔 투숙객 30%가 본보이 회원

더휴식이 ‘아늑 시그니처 서울 구로,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미드스케일 호텔 운영 모델을 공개했다. 메리어트 브랜드 전환 이후 서울 구로 지점의 전체 투숙객 중 본보이 회원 비중은 30%를 기록했으며, 해당 회원의 약 80%는 플래티넘 등급 이…

한 혜선원문 보기 ↗
사진: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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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텔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와 지역 호텔 운영사의 협력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글로벌 호텔 체인은 기존 호텔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예약망과 멤버십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 운영사는 이를 활용해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중간 가격대의 미드스케일 호텔은 객실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호텔 개발부터 운영까지 통합 관리하는 사업 모델이 글로벌 브랜드와 결합할 경우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IT 기반 종합숙박솔루션 기업 더휴식(The Hyoosik, 공동대표 신현욱·김준하)은 지난 4일 ‘아늑 시그니처 서울 구로,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의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미드스케일 호텔 운영 모델과 브랜드 전환 이후의 성과를 소개했다.

더휴식 김준하 대표가 ‘아늑 시그니처 서울 구로,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 론칭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더휴식)

행사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국내외 호텔 투자기관 등 25개 기관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더휴식은 브랜드 소개와 경영진 발표, 객실 투어를 통해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서비스 기준을 유지하면서 투자비와 운영비를 관리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Series by Marriott)’는 지역 호텔 브랜드가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메리어트의 글로벌 예약·멤버십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미드스케일 호텔 브랜드다. 기존 호텔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확보하는 구조다.

더휴식은 지난 2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브랜드 계약을 체결한 뒤 자체 브랜드인 ‘아늑 시그니처’의 서울 구로 지점을 가장 먼저 전환했다. 이후 인천 구월과 부산 해운대 지점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브랜드 전환 이후 서울 구로 지점의 전체 투숙객 가운데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 비중은 30%를 기록했다. 본보이 회원 중에서는 연간 50박 이상 투숙하는 플래티넘 등급 이상 회원이 약 80%를 차지했다.

더휴식은 자체 브랜드 마케팅에 메리어트의 글로벌 예약망을 결합한 결과로 설명했다. 본보이 웹사이트와 앱을 통한 예약 및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국내 고객뿐 아니라 글로벌 멤버십 고객에게도 호텔을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설계부터 운영까지 통합…미드스케일 호텔의 비용 구조 개선

더휴식이 이번 행사에서 강조한 또 다른 경쟁력은 호텔 개발과 운영을 하나의 그룹 안에서 관리하는 사업 구조다. 2019년 설립된 더휴식은 호텔 사업 관리(PM), 공간 기획과 시공, 위탁 운영, 호텔 관리 IT 솔루션, 무인 관제 등을 제공한다. 자체 브랜드 ‘아늑’을 포함해 전국 300곳 이상의 숙박시설을 개발·운영했으며,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1817억원을 기록했다.

미드스케일 호텔은 고급 호텔에 비해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운영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객실과 서비스 품질을 확보해야 한다. 더휴식은 설계·시공 단계부터 공간별 수익성을 고려하고, 운영 과정에서는 본사 통합 관리 체계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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