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니카 2026서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뮌헨공대 로보틱스 기술 시연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니카 2026’에 참가해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인다. 마우저는 모기업 TTI와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며 뮌헨공과대학교 학생들이 개발 중인 로보툼의 이족보행 …

휴머노이드 로봇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뿐 아니라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반도체와 센서, 통신 및 전력 기술의 결합이 필요하다. 특히 이족보행 로봇은 균형을 유지하면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정밀한 모터 제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중요하다.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세계적인 전자산업 전시회에서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인다. 뮌헨공과대학교 학생들이 개발 중인 로봇 플랫폼을 통해 첨단 전자부품과 임베디드 기술이 실제 로보틱스 시스템에 적용되는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뮌헨 메쎄 뮌헨(Messe München)에서 개최되는 ‘일렉트로니카 2026(electronica 2026)’에 참가한다. 일렉트로니카는 반도체와 전자부품, 임베디드 시스템 등 전자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국제 전시회다. 마우저는 모기업인 TTI와 함께 C3홀 578번 부스에서 전시관을 운영하며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시연과 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 프로그램은 뮌헨공과대학교 학생들이 주도하는 로보틱스 프로젝트 ‘로보툼(RoboTUM)’의 휴머노이드 플랫폼 시연이다. 로보툼은 빠른 이동 속도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로봇은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 모듈, 자기식 인코더, 고정밀 관성측정장치(IMU) 등 다양한 전자부품을 활용해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 젯슨은 로봇과 엣지 AI 장치에서 데이터 처리와 AI 연산에 활용되는 컴퓨팅 플랫폼이다. 관성측정장치는 로봇의 움직임과 자세 변화를 감지하고, 자기식 인코더는 회전 위치와 움직임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부품은 이족보행 과정에서 필요한 상태 인식과 정밀 제어를 지원한다.
로봇에는 산업용 실시간 통신 기술인 EtherCAT을 비롯해 전력전자, 센싱, 에너지 저장 기술도 적용됐다. 마우저는 시연을 통해 개별 전자부품과 임베디드 시스템이 결합해 로봇의 보행과 동작을 구현하는 과정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휴머노이드 시연부터 개발 키트 체험까지…엔지니어링 기술 교류 확대
마우저는 로보틱스 시연과 함께 전자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어제의 혁신이 세상을 바꿨다. 이제 우리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간다(Yesterday’s innovations changed the world. Together, we shape what comes next)’를 주제로 전자제품과 기술의 변화를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시대별 기술 퀴즈에 참여해 역사적인 전자제품이 처음 출시된 순서를 맞히는 방식으로 주요 기술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제한 시간 안에 정답을 선택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제조사 파트너가 제공하는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와 온라인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온라인 추첨에는 반도체와 임베디드 시스템, 무선통신 및 전자부품 개발에 활용되는 평가 보드와 개발 키트 등이 포함됐다.
대표적인 경품은 아두이노의 ‘UNO Q’ 플랫폼과 마이크로칩의 ‘PolarFire SoC 디스커버리 키트’다. 넥스페리아의 ‘NEX40400 평가 보드’, 노르딕의 ‘nRF54LM20-DK 개발 키트’, NXP의 ‘FRDM-MCXL25 개발 보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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