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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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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초저전력 AI 반도체로 지능형 교통시장 공략…국내외 기업과 상용화 협력

딥엑스가 강릉에서 열린 ‘2026 ITS 세계총회’에서 초저전력 NPU 기반 교통 영상 분석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지능형 교통시스템 시장 진출에 나섰다. 1~5W 수준의 전력으로 영상 데이터를 현장에서 분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교차로와 고속도로, 철도, 주차관제 등 …

한 혜선원문 보기 ↗
사진: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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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CCTV가 사고 발생 이후 영상을 확인하는 기록 장치에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 도로와 교차로, 터널 등에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과 보행자의 움직임을 현장에서 분석하면 사고나 역주행 등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수많은 교통시설에 AI를 적용하려면 연산 성능과 함께 전력 소비, 발열, 통신비 등 운영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초저전력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해 이러한 교통 인프라의 지능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 대표 김녹원)는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 중인 ‘2026 ITS 세계총회’에 참가해 NPU 기반 교통 영상 분석 기술과 국내 교통·모빌리티 분야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19일 개막해 23일까지 열리는 ITS 세계총회는 각국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이 자율주행과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교통안전 등 지능형 교통시스템 관련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행사다. 딥엑스는 이번 행사에서 교통시설에 AI 반도체를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해외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2026 ITS 세계총회’에 참가한 딥엑스 고객사 부스에 전시된 초저전력 NPU 기반 지능형 교통 솔루션 (사진 제공: 딥엑스)

딥엑스가 제시한 기술은 CCTV와 도로변 장비에 NPU를 탑재해 영상 데이터를 현장에서 분석하는 방식이다. 중앙 서버로 영상을 전송해 처리하는 구조와 달리 카메라가 설치된 현장에서 차량과 보행자, 돌발 상황을 분석하고 경고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딥엑스는 1~5W 수준의 전력으로 AI 연산을 수행하는 초저전력 NPU를 활용한다. 영상 데이터를 현장에서 처리하면 중앙 서버로 전송해야 하는 데이터양을 줄이고 통신 부담과 처리 지연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적용 분야는 스마트 교차로의 교통량 분석과 차종 분류, 어린이 보호구역의 보행자 위험 감지, 고속도로의 사고·정체·역주행 감지 등이다. 딥엑스는 현장 카메라용 소형 NPU부터 도로변 엣지 AI 장비, 관제센터의 다채널 영상 분석 서버까지 다양한 형태의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했다.

도로·철도·주차관제로 적용 확대…베트남 시장 협력도 추진

국내에서는 고속도로와 철도, 대중교통, 주차관제 분야 기업들과 AI 반도체 적용 및 상용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적용될 예정인 스마트톨링(Smart Tolling) 시스템에서는 여러 차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동시에 인식하는 통행료 자동징수(ETC) 기술에 NPU 적용을 추진 중이다.

코레일 철도 안전 AI 프로젝트에서는 딥엑스 NPU가 탑재된 엣지 AI 장비를 활용해 판토그래프 점검과 열차·작업자 감지 등 영상 분석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주요 자동차 기업과는 상용버스 내부 카메라를 활용한 승객 혼잡도 분석 및 안전 솔루션 적용을 협의하고 있다.

주차관제 분야에서도 기존 GPU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NPU 기반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차량번호 인식과 주차 감시 기능의 정확도 및 성능을 확보하면서 장비 운영에 필요한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딥엑스는 이를 통해 주차관제 시스템의 양산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도 구체화했다. 딥엑스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레이더 전문기업 바이다(BYDA)와 자율주행 로봇 및 차량용 주변 환경 인식·객체 감지 AI 솔루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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