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엑시스, K-바이오랩허브 스타트업 5개사 투자유치 지원…데모데이 앞두고 IR 피칭워크숍 개최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지난 21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K-바이오랩허브 참여 바이오 스타트업 5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피칭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미타사이언스, 엣진, 캔테라피, 로노, 바이온리퀴드가 참여했으며 기업별 IR 자료 고도화와 실전 발표 리허설, 전문가 피드…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과정에서는 기술의 우수성뿐 아니라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으로 설명하는 역량이 중요하다. 신약 개발과 첨단 바이오 기술은 전문성이 높고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만큼 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는 사업 전략과 성장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특히 초기 바이오 기업은 기술 검증 단계와 자금 조달 계획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투자유치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K-바이오랩허브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전 피칭워크숍을 개최했다.
팁스(TIPS)·립스(L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대표 손미경)는 지난 21일 서울창업허브 공덕 네트워킹존에서 ‘K-바이오랩허브 사전인큐베이팅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피칭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고 젠엑시스가 운영을 맡았다. 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이미타사이언스, 엣진, 캔테라피, 로노, 바이온리퀴드 등 5개사다. 각 기업은 오가노이드 장기칩, 유전자치료제, 항체-약물 접합체(ADC), 노화세포 표적 치료, 약물전달시스템(DDS) 등 바이오 분야의 서로 다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타사이언스(대표 태철민)는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장기칩을 기반으로 신약 유효성과 독성을 평가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엣진(대표 김영호)은 미토콘드리아 DNA 정밀 교정 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유전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한다.
캔테라피(대표 신현석)는 호르몬 치료에 내성이 생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PSMA 표적 차세대 ADC를 개발하고 있다. 로노(대표 손승철)는 노화세포 사멸과 염증 신호 억제를 동시에 유도하는 세노테라퓨틱스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바이온리퀴드(대표 정호철)는 이온성 액체 기술을 기반으로 RNA의 상온 보존과 지질나노입자(LNP)를 사용하지 않는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독성 부담을 낮춘 약물전달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참여하는 K-바이오랩허브는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창업 인큐베이터 ‘랩센트럴(LabCentral)’을 모델로 인천 송도에 조성 중인 바이오 창업 지원 거점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바이오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별 IR 고도화부터 실전 리허설까지…11월 2일 투자자 앞에 선다
젠엑시스는 지난 8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단계적으로 점검해 왔다. 9월에는 기업별 맞춤형 진단을 통해 각 기업의 성장 단계와 투자유치 과제를 분석했다. 이어 9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의 IR 멘토링과 발표 자료 디자인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기술과 사업모델을 투자자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도록 발표 스토리라인을 정리하고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피칭워크숍은 그동안 준비한 IR 자료를 실제 발표 환경에서 점검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오는 11월 2일 예정된 데모데이를 앞두고 발표 구성과 전달력을 개선하기 위한 사전 리허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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