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OIN 2026’ 개최…AI·투자·오픈이노베이션으로 제주 창업 생태계 연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쉐라톤 제주 호텔에서 창업 행사 ‘JOIN 2026’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창업가와 투자자, 기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여하며, 첫날에는 ‘제주창업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지역 창업 생태계에서는 창업기업 수를 늘리는 데서 나아가 투자와 기술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하는가가 경쟁력이다. 특히 지역 스타트업이 성장 단계에서 마주하는 자금 조달과 판로 확보, 전문인력 부족 등의 과제를 해결하려면 지역 내부의 지원체계를 넘어 대기업과 투자사, 해외 기업까지 연결되는 협력망이 필요하다. 제주 역시 관광과 로컬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 창업에서 에너지, 모빌리티, 바이오, 항공우주 등 기술 중심 산업으로 창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제주 창업 생태계의 현재를 점검하고 산업별 협력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창업 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위성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쉐라톤 제주 호텔에서 창업 행사 ‘JOIN 2026’을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제주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 창업의 모든 가능성을 만나고 연결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창업가와 투자자, 기업 및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여해 기술창업과 인공지능 전환(AX),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투자 등 제주 창업 생태계의 주요 과제를 논의한다.
JOIN은 제주센터가 2023년 ‘제주 스타트업 위크’로 시작한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국내외 창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창업 콘퍼런스로 운영됐다.
올해는 첫날인 5일 ‘제주창업페스티벌’, 둘째 날인 6일 ‘제주스타트업위크’로 프로그램을 나눠 진행한다. 첫날에는 창업과 AI의 미래를 조망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대기업 협업, 지역 창업도시 전략, 글로벌 투자, 스타트업 성장 사례 등을 다룬다.
5일 오전 10시 개막식에서는 이병선 제주센터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안용찬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정책과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가 ‘AI와 인간 그리고 창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AI 기술이 산업과 일의 방식을 바꾸는 상황에서 인간의 역할과 창업이 나아갈 방향을 짚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 가능성을 다루는 ‘오픈 그라운드 포럼’이 열린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캐플릭스클라우드가 기조연설을 맡고, DRB동일과 에코프로파트너스, 하나은행 관계자가 패널토의에 참여한다. 코드오브네이처와 소프트베리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 간 협업 사례를 공유한다.
포럼에서는 대기업이 보유한 사업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기술·서비스를 연결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실제 협업 경험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과 사업모델을 연결하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 기술창업의 성장 전략 논의…글로벌 투자사 참여 IR·네트워킹 확대
또 다른 주요 프로그램인 ‘창업도시 제주 토크쇼’에서는 제주가 기술창업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산업별 과제와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에이펙스모빌리티와 컨텍,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제를 맡으며,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활력국장과 윤형석 제주대학교 교수가 패널토크에 참여한다.
지역 기업들의 현장 경험도 공유된다. 에너지 분야의 브이피피랩, 모빌리티 분야의 라이드플럭스, 규제특례 분야의 다자요, 바이오 분야의 메가플랜, 항공우주 분야의 스펙스 등 제주 기반 기업 대표들이 각 산업에서의 창업 경험과 성장 과제를 논의한다.
기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글로벌 투자교류회(창업BuS JEJU GLOBAL LINK)’에서는 메릴린치 등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여기업의 기업설명(IR)을 심사하고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열전 IR 스테이지’에는 프라이머와 스파크랩,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투자사 13곳이 참여한다. 제주를 비롯한 창업기업들이 투자자에게 사업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하고 후속 투자 논의의 접점을 마련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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