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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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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스, LG전자 주관 AI-SDV 플랫폼 개발 참여…차량 소프트웨어 표준화 기술 확보

차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비스가 산업통상부 자동차산업기술개발 사업의 ‘오픈소스 기반 AI-SDV 통합 플랫폼 및 클라우드 가상 검증환경’ 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LG전자가 주관하는 이번 과제는 2026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글로벌…

한 혜선원문 보기 ↗
사진: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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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전환이 차량 기능을 디지털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차량의 기능과 운영을 고도화하는 AI-SDV로 확장되고 있다. 차량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고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려면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차량 제어 시스템을 연결하는 공통 기술 기반이 필요하다. 특히 완성차 제조사와 부품기업마다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구조와 데이터 형식을 사용하고 있어 시스템 간 호환성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도 개방형 소프트웨어와 표준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관련 기술 확보가 이어지고 있다.

차량 및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비스(대표 남기모)는 산업통상부의 자동차산업기술개발(R&D) 사업 가운데 ‘오픈소스 기반 AI-SDV 통합 플랫폼 및 클라우드 가상 검증환경’ 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아이비스가 오픈소스 기반 AI-SDV 플랫폼 SW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자료 제공: 아이비스)

이번 과제는 LG전자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고 아이비스, 아렌네, 건우솔루션, 에이브이지니어스, 국민대학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다.

과제의 목표는 글로벌 차량 소프트웨어 표준과 호환되는 오픈소스 기반 AI-SDV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차량 소프트웨어를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정 제조사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SDV는 기존 SDV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AI가 차량의 기능과 사용자 경험, 운영 과정에 관여하고 주행 및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차량의 여러 제어장치와 소프트웨어가 데이터를 주고받고, 새로운 기능을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통 기술이 필요하다.

아이비스는 이번 과제에서 AI-SDV 플랫폼의 미들웨어와 차량 데이터 추상화, 멀티존 전장 구조에 대응하는 통신 모듈 개발을 담당한다. 차량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공통 기능을 구현하고, 서로 다른 형식의 차량 데이터를 표준화하며, 차세대 전장 시스템의 제어기 간 통신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우선 글로벌 오픈소스 차량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인 ‘Eclipse S-CORE(Safe Open Vehicle Core)’를 기반으로 미들웨어 기술을 개발한다. S-CORE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보쉬 등 글로벌 자동차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S-CORE는 차량용 고성능 컴퓨터(HPC)와 전자제어장치(ECU)에서 운영체제와 차량 애플리케이션 사이에 위치하는 공통 소프트웨어 기능을 제공한다. 통신과 데이터 저장, 프로세스 간 연결, 애플리케이션 실행 관리 등 차량 소프트웨어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오픈소스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현재 S-CORE에 구현된 기능과 추가로 필요한 기능을 분석하고, 부족한 미들웨어 모듈을 설계·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차량 소프트웨어 표준과의 호환성도 고려해 완성차 및 전장기업이 기존 소프트웨어 자산을 활용하면서 차세대 SDV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차량 데이터 표준화·멀티존 통신 개발…실제 차량에서 성능 검증

차량 데이터의 호환성을 높이는 데이터 추상화 기술도 주요 개발 영역이다. 자동차에서는 속도와 배터리 상태, 각종 센서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가 생성되지만 제조사와 플랫폼에 따라 데이터의 표현 방식과 구조가 다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서로 다른 차량 환경에서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려면 데이터를 공통된 형식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아이비스는 글로벌 차량 소프트웨어 협의체인 COVESA(Connected Vehicle Systems Alliance)의 차량 데이터 표준 ‘VSS(Vehicle Signal Specification)’를 비롯해 국내외 관련 표준에 대응하는 데이터 추상화 모듈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차량 제조사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달라지더라도 애플리케이션이 차량 데이터를 일관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차량 데이터 구조와 새로운 AI-SDV 플랫폼 사이의 연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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