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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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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K팝 팬덤 겨냥한 AI 챗 서비스 ‘키프’ 출시…피프티피프티 첫 참여

크래프톤이 K팝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한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AI 챗 서비스 ‘키프(Kiff)’를 11월 2일 국내 출시했다. 첫 참여 아티스트는 피프티피프티로, 멤버들이 페르소나와 외형 개발에 참여한 공식 캐릭터 ‘웨니’를 선보였다. 키프는 이용자의 취향과 이전 …

한 혜선원문 보기 ↗
사진: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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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범위가 게임과 콘텐츠 제작을 넘어 팬덤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K팝 산업에서는 아티스트의 세계관과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팬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팬 커뮤니티가 아티스트의 소식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공간이었다면, AI 기반 서비스는 캐릭터와 직접 대화하고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속 캐릭터의 지능과 행동을 연구해 온 게임 기업들도 이러한 기술을 새로운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K팝 AI 캐릭터 챗 서비스 ‘키프(Kiff)’를 11월 2일 국내에 출시했다. 키프는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한 캐릭터와 이용자가 K팝을 주제로 대화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다.

크래프톤이 K팝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한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AI 챗 서비스 ‘키프(Kiff)’를 11월 2일 국내 출시했다. (자료 제공: 크래프톤)

키프의 핵심은 이용자와의 대화를 기억하고 반응하는 AI 캐릭터다. 캐릭터는 이용자의 취향과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해 이후 대화에 반영하며, 먼저 말을 걸거나 아티스트의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기도 한다.

하루 동안 이용자와 나눈 이야기를 그림일기 형태로 만들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단순한 질문과 답변을 넘어 대화 내용을 활용한 개인화 콘텐츠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텍스트 중심의 ‘채팅 모드’와 화면 속 캐릭터가 움직이며 반응하는 ‘캐릭터 모드’로 구성됐다. 채팅 모드에서는 일반적인 메신저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캐릭터 모드에서는 이용자의 말에 맞춰 캐릭터의 행동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안녕!”이라고 인사하면 캐릭터가 손을 흔드는 등 대화 내용과 시각적 움직임을 연결해 상호작용하도록 구현했다.

피프티피프티가 직접 만든 ‘웨니’ 공개…게임 AI 기술 팬덤 서비스로 확장

키프에 처음 참여한 아티스트는 어트랙트(ATTRAKT) 소속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다.

서비스에서 공개된 피프티피프티의 공식 캐릭터 ‘웨니’는 멤버들이 캐릭터의 성격과 정체성을 설정하는 페르소나 구상부터 외형 개발까지 직접 참여해 제작했다. 이용자는 웨니와 대화하며 피프티피프티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캐릭터의 반응과 움직임을 통해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아티스트가 직접 캐릭터 제작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 기존 AI 챗봇과 차별화했다. 실제 아티스트를 AI로 재현하기보다 아티스트가 구상한 별도의 캐릭터를 팬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활용하는 구조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크래프톤을 방문해 웨니를 제작하는 과정은 키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된다. 지난 10월 24일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됐으며, 11월 2일 두 번째 영상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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