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40세 이상 실무자 위한 AI 해커톤 개최…경험과 노하우를 AI 에이전트로 구현
글로벌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만 40세 이상 실무자를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해커톤 ‘.EXE-THON 2026’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자신의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야 하며, 코딩 경험이 없어도 AI 개발 도구를 …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업무 현장에 확산되면서 AI 활용 역량을 평가하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오랜 실무 경험을 통해 축적한 업무 요령과 판단 기준은 조직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산이지만, 상당 부분이 개인의 경험에 머물러 체계적으로 공유되거나 자동화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40세 이상 실무자들의 현장 경험을 실제 작동하는 AI 서비스로 구현하는 해커톤을 개최한다.
라이너(대표 김진우)는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AI 에이전트 해커톤 ‘.EXE-THON(엑스톤) 2026’을 개최하고, 11월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한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정부와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다양한 AI 대회를 통합한 행사로, 라이너는 민간 참여 기업으로서 해커톤을 운영한다.

대회 주제는 ‘직접 겪은 업무 문제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다. 참가자들이 실무 현장에서 경험한 반복 업무와 비효율적인 절차를 찾아내고, 자신만의 업무 지식과 판단 기준을 AI 에이전트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대회명인 ‘.EXE-THON’은 윈도우 운영체제의 실행 파일 확장자 ‘.exe’와 해커톤(Hackathon)을 결합한 표현이다.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아이디어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실제 실행(Execute) 가능한 AI 에이전트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참가 자격은 만 40세 이상으로, 직무나 업종에 제한이 없다. 행정과 제조, 영업, 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 참가가 가능하다. 팀으로 신청할 경우 모든 구성원이 만 40세 이상이어야 한다. 라이너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업무에서 직접 경험한 문제를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퇴직 예정자의 업무 노하우를 문답 형태로 기록하는 인수인계봇, 출하량과 재고 관리 시트의 불일치를 찾아내는 검수 에이전트, 단골 고객의 문의에 점주의 말투로 응답하는 매장 운영 에이전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지만 담당자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해 온 업무를 AI가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딩보다 문제 해결 역량에 초점…실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로 평가
이번 해커톤은 개발 경험이 부족한 참가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 언어와 결과물의 형태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코딩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는 팀원과 협업하거나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코덱스(Codex), 커서(Cursor) 등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다. 다만 아이디어나 기획서만으로는 평가받을 수 없다. 참가자는 실제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해야 하며, 라이너가 제공하는 ‘라이너 모델 API(Liner Model API)’와 ‘라이너 서치 API(Liner Search API)·MCP’ 가운데 하나 이상을 활용해야 한다.
라이너 모델 API와 서치 API는 AI 모델 및 검색 기능을 외부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 도구다. 참가자는 이를 활용해 자신의 업무 경험을 AI의 정보 탐색과 판단, 작업 수행 과정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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