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VENTURESQUARE · 원문 제휴 기사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필리핀 우주청과 액체로켓 조립·시험 완료…2027년 현지 발사 추진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필리핀 우주청과 진행한 사운딩 로켓 협력 프로그램 2단계 한국 과정을 완료했다. 필리핀 우주청 소속 엔지니어 10명은 약 10주 동안 페리지의 한국 본사와 옥천 로켓 개발 시설에서 액체로켓 BW0.1의 조립부터 시스템 검증, 연소시험까지 수행했다….

한 혜선원문 보기 ↗
사진: 벤처스퀘어
본문 미리보기약 60%

민간 우주산업의 경쟁 영역이 발사체 개발과 발사서비스를 넘어 기술 이전과 운용 역량 구축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체 우주개발 역량을 확보하려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발사체를 직접 조립하고 시험하며 운용할 수 있는 기술 인력 양성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소형 실험용 로켓인 사운딩 로켓은 발사체 기술을 검증하고 관련 인력을 훈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 우주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국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민간 우주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필리핀 우주청과 액체로켓 조립부터 연소시험까지 수행하는 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현지 발사를 준비한다.

종합 우주 모빌리티 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Perigee Aerospace, 이하 페리지)는 필리핀 우주청(PhilSA)과 진행한 ‘사운딩 로켓 협력 프로그램 2단계’의 한국 과정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진행한 1단계 협력의 후속 과정이다. 필리핀 우주청 소속 엔지니어 10명이 약 10주 동안 페리지 한국 본사와 충북 옥천 로켓 개발 컴플렉스(Rocket Development Complex, RDC)에서 발사체 조립과 시스템 검증, 운용 준비 과정을 수행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필리핀 우주청 관계자들이 사운딩 로켓 협력 프로그램 2단계 한국 과정 수료를 기념해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1단계 프로그램이 로켓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서브시스템 부분품 조립에 집중했다면, 이번 2단계에서는 실제 발사체를 완성하고 시험하는 실무 과정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참가 엔지니어들은 페리지의 사운딩 로켓 ‘블루웨일 0.1(Blue Whale 0.1, BW0.1)’의 완성체와 발사대를 직접 조립했다. 이후 발사 절차를 점검하는 드라이런(Dry Run), 실제 연료 공급 과정을 검증하는 연료공급시험(Wet Dress Rehearsal), 엔진을 고정한 상태에서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연소시험(Static Fire Test)까지 수행했다.

이번 과정은 개별 부품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 로켓 전체 시스템을 조립하고 시험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발사에 필요한 기술적 절차를 교육과 실습으로 연결해 필리핀 엔지니어들의 발사체 운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협력에 활용된 BW0.1은 페리지가 개발한 액체추진 사운딩 로켓이다. 2021년 제주도에서 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페리지는 이를 국내외 기관을 대상으로 한 발사체 기술 협력과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사운딩 로켓은 인공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발사체와 달리 주로 대기 및 우주환경 관측, 기술 검증, 실험 등에 활용되는 로켓이다. 발사체의 구조와 추진, 지상 운용 시스템을 이해하고 시험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주개발 초기 단계의 기술 기반 구축에도 의미가 있다.

한국서 조립한 BW0.1, 2027년 초 필리핀 현지 시험 발사

이번 협력의 다음 단계는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할 BW0.1 시험 발사다. 한국에서 조립과 시스템 검증을 마친 발사체는 2027년 초 필리핀 영토 내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현지 발사는 필리핀 우주청이 주도하며, 페리지는 안전한 발사 캠페인 운영을 위한 기술 자문을 맡는다. 한국에서 진행한 조립과 시험 과정을 실제 발사 운용으로 연결하는 단계다. 이번 발사 계획은 올해 초 페리지와 필리핀 우주청, 어센드 인터내셔널 게이트웨이(Ascend International Gateway), 카가얀 경제특구청(Cagayan Economic Zone Authority, CEZA),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Departmen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DICT)가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나머지 내용은 벤처스퀘어 원문에서 이어집니다

전체 기사와 관련 기사를 원문에서 읽어보세요.

원문에서 계속 읽기 →원문: www.venturesquare.net/1124949

이 글은 벤처스퀘어에 게재된 기사의 앞부분입니다. 저작권은 벤처스퀘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