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2026 푸드위크 코리아’ 개최…47개국 963개사 식품·푸드테크 혁신 한자리에 모인다
코엑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6 푸드위크 코리아’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혁신,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47개국 963개 기업이 참가해 1622개 부스 규모로 식품과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국내외 식…

식품산업의 변화가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넘어 생산과 조리, 유통 현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한 간편식부터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한 프리미엄 식품까지 제품의 다양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외식과 급식 현장에서는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K-푸드의 해외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유통망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식품산업의 변화와 기술 혁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코엑스(사장 조상현)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C홀과 더플라츠에서 ‘2026 푸드위크 코리아(제2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를 개최한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외 식품과 소비 트렌드, 외식·급식 산업에 적용되는 기술을 아우르는 식품 종합전시회다. ‘혁신,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47개국 963개 기업이 참가하며, 총 1622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식품 소비자의 취향 변화와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함께 조명한다.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한 식품부터 차세대 K-푸드, 조리 자동화 설비와 서비스 로봇까지 식품산업의 다양한 영역을 소개한다. 참가기업을 위한 국내외 유통 바이어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해 제품 전시가 실제 판로 개척과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장은 홀별로 차별화된 주제를 적용했다. A홀은 ‘국내종합식품 및 해외식품관’으로 운영되며, 간편식과 건강기능식품, 웰빙·케어푸드, 지역 농수축산물과 특산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특색을 활용한 제품부터 일상적인 식생활의 편의성과 건강을 고려한 식품까지 다양한 국내 브랜드를 소개한다. 약 20개국의 해외 식품도 함께 전시돼 각국의 식재료와 식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B홀은 ‘푸드 트렌드관’으로 꾸며진다. 디저트와 베이커리, 스낵, 커피·차·음료, 와인·주류, 고메·스페셜티 푸드, 프리미엄 식재료 등 소비자의 미식 취향을 반영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맛과 식감의 차별화를 내세운 디저트부터 당과 칼로리 부담을 낮춘 식품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만날 수 있다. 먹는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식품을 선택하는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K-푸드부터 조리 자동화까지…식품산업의 기술 변화 조명
C홀은 ‘차세대 K-푸드 & 스마트 솔루션관’으로 구성된다. 차세대 K-푸드관에서는 K-간편식과 스낵, 음료, 소스, 전통·발효식품, 대체식품 및 신식품 등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함께 운영되는 ‘스마트 푸드 솔루션관’에서는 외식 매장과 단체급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와 운영 기술을 선보인다. 커피 추출과 튀김·그릴 조리를 수행하는 자동화 장비부터 서빙·안내로봇까지 식음료 제조와 조리, 매장 서비스에 활용되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식품산업의 혁신이 제품 개발뿐 아니라 실제 조리와 서비스 운영 과정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 구성이다. 외식업체와 급식 운영기업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조리 및 매장 운영 방식을 확인하고, 관련 기술기업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살펴볼 수 있다.
메인 기획관인 ‘제철 페어링 하우스’에서는 농심과 삼양식품, 팔도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이 지역 농가와 협력해 기존 제품을 새로운 메뉴로 재해석한다. 식품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지역 농산물을 결합해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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