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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트 AI, 여행 검색 데이터 분석…웰니스·국내 료칸·시니어 여행 관심 증가

어센트 AI가 구글·네이버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니스 여행과 국내 료칸, 시니어 여행 관련 검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7~8월 웰니스 계열 키워드의 월평균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96.8% 증가했으며, 상반기 국내 료칸 관련 검색량은 59.3%…

한 혜선원문 보기 ↗
사진: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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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소비자의 관심이 어디로 향하는지는 검색어의 변화에서 먼저 드러난다. 같은 휴식 목적의 여행이라도 어떤 소비자는 자연 속 숙소를 찾고, 다른 소비자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포함된 웰니스 리조트를 검색한다. 숙박시설을 선택할 때도 개별 편의시설보다 특정한 숙박 경험을 기준으로 탐색하는 방식이 나타나고 있다. 여행을 계획하는 주체 역시 자녀가 부모를 위해 상품을 알아보는 형태에서 시니어가 직접 여행 정보를 탐색하는 방향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검색 인텐트 데이터 기반 마케팅 AI 기업 어센트 AI가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여행 검색 트렌드 세 가지를 공개했다.

어센트 AI(Ascent AI, 대표 박세용)는 자사의 검색 인텐트 분석 플랫폼 ‘리스닝마인드(ListeningMind)’를 활용해 여행 관련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니스 여행과 국내 료칸, 시니어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이번 분석은 2022년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수집한 구글과 네이버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어센트 AI의 검색 인텐트 분석 플랫폼 ‘리스닝마인드’에서 ‘웰니스 리조트’ 키워드의 검색 경로와 연관 검색어를 분석한 패스파인더 및 클러스터파인더 화면 (자료 제공: 어센트 AI)

리스닝마인드는 키워드별 검색량과 관심도 변화뿐 아니라 소비자가 특정 검색어를 입력하기 전후에 어떤 정보를 탐색했는지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검색 경로 분석 기능인 ‘패스파인더(Path Finder)’ 등을 활용해 개별 키워드의 증가뿐 아니라 소비자의 탐색 과정과 연관 관심사를 살펴봤다.

첫 번째 변화는 휴식과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여행에서 ‘힐링’보다 ‘웰니스’라는 표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2026년 상반기 웰니스 계열 키워드의 월평균 검색량 합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했다. 반면 힐링 계열 키워드의 검색량은 36.4% 감소했다. 두 계열을 합친 검색량에서 웰니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상반기 56%에서 2026년 상반기 74%로 18%포인트 높아졌다.

올여름에는 웰니스 관련 검색의 증가 폭이 더욱 컸다. 2026년 7~8월 웰니스 계열 키워드의 월평균 검색량은 8,92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4,535건보다 96.8% 증가했다. 다만 어센트 AI는 검색량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웰니스 호텔’ 키워드에 집중됐다는 점을 고려해 이러한 증가세가 지속되는지는 추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웰니스 숙소를 탐색하는 경로에서도 관심의 변화가 나타났다. ‘웰니스 리조트’를 검색하기 전에는 ‘숲캉스’, ‘힐링 숙소’, ‘자연 속 호텔’ 등을 찾아본 사례가 확인됐다.

이후에는 ‘파크로쉬’, ‘인산가’, ‘힐리언스 선마을’ 등 구체적인 숙박시설이나 브랜드를 검색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어센트 AI는 이를 자연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뿐 아니라 숙소에서 제공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체험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했다.

국내 료칸도 검색량이 증가한 숙박 테마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명과 ‘국내·한국’이라는 표현, 국내 료칸 호텔 브랜드 등을 포함한 100개 키워드의 월평균 검색량 합계는 2025년 상반기 2만9,439건에서 2026년 상반기 4만6,897건으로 5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 지명이 포함된 료칸 관련 검색량은 22.5% 감소했고, 국내 료칸 브랜드를 직접 찾는 검색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국내 료칸 호텔 브랜드 관련 키워드의 월평균 검색량 합계는 2025년 상반기 2,729건에서 2026년 상반기 1만5,558건으로 470.1% 늘었다.

국내 료칸, 시설 검색에서 브랜드 탐색으로…시니어는 직접 여행 계획

국내 료칸에 대한 관심은 검색량뿐 아니라 소비자가 숙소를 찾는 방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1년 전에는 ‘히노키탕 숙소’, ‘프라이빗 노천탕’ 등 개별 시설이나 편의 요소를 먼저 검색한 뒤 료칸 형태의 숙박시설을 탐색하는 경로가 나타났다. 반면 최근에는 ‘일본식 료칸’이나 ‘업체명+료칸’처럼 숙박 유형이나 특정 브랜드를 직접 입력하는 검색 경로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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