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온체인 데이터 서비스 ‘노딧 데이터셰어’ 유럽 진출 추진…런던 금융 콘퍼런스 참가
람다256이 오는 1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DAS 런던 2026과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6에 스폰서로 참가해 온체인 데이터 서비스 ‘노딧 데이터셰어’를 선보인다. 데이터셰어는 정제된 블록체인 데이터를 금융기관이 관리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직접 전달해 입출금…

유럽 디지털자산 시장이 규제 중심의 제도권 금융시장으로 재편되면서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데이터 관리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은행과 자산운용사가 디지털자산 거래와 수탁, 토큰화 자산 결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거래 정보를 내부 시스템과 연결해야 하는 과제도 커졌다. 특히 입출금 내역 추적과 잔액 대사, 정산, 감사 및 규제 보고에는 정확한 온체인 데이터 확보와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 금융기관에 블록체인 인프라를 공급해 온 람다256이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나무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람다256은 오는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디지털 에셋 서밋 런던 2026(Digital Asset Summit London 2026, 이하 DAS 런던)’과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6(Solana Breakpoint 2026)’에 스폰서로 참가한다. 람다256은 두 행사에서 자사 온체인 인프라 플랫폼 ‘노딧(Nodit)’의 데이터 서비스인 ‘노딧 데이터셰어(Datashare)’를 유럽 금융기관에 소개한다. DAS 런던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유럽 시장 진출의 핵심은 금융기관이 온체인 데이터를 자체 시스템에서 직접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노딧 데이터셰어는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정제해 금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금융기관은 별도의 데이터 수집·처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지 않고도 전달받은 데이터를 내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자산 입출금 추적과 잔액 대사·정산, 스테이블코인 발행 이력 확인, 감사 및 규제 보고 대응 등이 주요 활용 영역이다.
유럽에서는 지난 7월 가상자산시장법(MiCA) 전환기간이 종료되면서 인가받은 사업자를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적 기반이 재편되고 있다. 9월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토큰화 자산의 중앙은행 화폐 결제를 위한 ‘폰테스(Pontes)’를 가동했으며,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는 주요 은행들이 디지털자산 거래 및 수탁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처럼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이 확대되면서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거래 데이터를 일관된 방식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주요 운영 과제로 떠올랐다. 람다256은 국내 거래소와 금융기관을 지원하며 확보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금융기관의 데이터 관리와 규제 대응 수요에 접근한다.
DAS 런던·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참가…기관 금융 네트워크 확대
람다256이 참가하는 DAS 런던은 블록웍스(Blockworks)가 주최하는 기관투자자 중심의 디지털자산 콘퍼런스다. 올해 행사에는 은행과 자산운용사, 결제기업, 정책 당국 등 730개 이상 기관에서 15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로빈후드와 JP모건체이스, 블랙록 등 글로벌 금융·디지털자산 기업들이 교류하는 행사로, 노딧은 그레이스케일과 S&P글로벌 레이팅스 등과 함께 스폰서로 참여한다.
노딧은 이틀간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유럽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데이터셰어의 구조와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김재홍 람다256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한국 토큰화 시장을 주제로 한 단독 대담 세션에 참여한다. 김 CSO는 한국 디지털자산 시장의 실증과 제도화 흐름을 설명하고, 규제 환경에서 온체인 데이터 관리가 갖는 중요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참가하는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는 솔라나 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올해는 런던에서 열리며 7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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