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VENTURESQUARE · 원문 제휴 기사

중기부, K-수출전략품목 188개 선정…올리브영·무신사 등과 글로벌 시장 공략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K-수출전략품목으로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식품 분야의 188개 제품을 선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올해는 98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글로벌 유통 전문가와 해외 소비자 평가를 거쳐 최종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올리브영과 …

한 혜선원문 보기 ↗
사진: 벤처스퀘어
본문 미리보기약 59%

K-뷰티와 K-패션, K-푸드 등 한국 소비재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유통·마케팅 지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해외 소비자의 취향과 현지 유통 구조를 파악하고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일은 중소기업에 적지 않은 부담이다. 특히 해외 인증과 지식재산권 확보, 현지 마케팅, 바이어 발굴 등은 제품 개발과 별개로 전문성과 비용이 필요한 영역이다. 정부가 국내 대형 유통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소비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배경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소영)는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벤처캠퍼스 서울(SVC Seoul)에서 ‘2026년 K-수출전략품목 출범식’을 개최하고 올해 선정된 188개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수출전략품목은 중기부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소비재 수출 육성사업이다. 뷰티와 패션, 라이프스타일, 식품 등 해외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하고, 국내 주요 유통기업과 협력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28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스타트업벤처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2026년 K-수출전략품목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올해는 983개 기업이 사업에 신청했다. 중기부는 글로벌 유통 전문가와 해외 소비자로 평가단을 구성해 제품 경쟁력과 품질,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 등을 검토했다. 그 결과 뷰티 70개, 패션 38개, 라이프스타일 40개, 식품 40개 등 총 188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신청 기업 수 대비 선정 제품 수를 단순 비교하면 약 19.1% 수준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해외 소비자의 시각을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나 판매 실적뿐 아니라 실제 해외 소비자에게 제품이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따졌다.  선정기업은 올리브영과 신세계백화점, 무신사, G마켓, 롯데마트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의 인프라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을 받는다.

분야별로는 올리브영이 뷰티, 신세계백화점이 뷰티·패션, 무신사가 패션, G마켓이 라이프스타일, 롯데마트가 식품 분야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해외 유통채널 입점과 온·오프라인 기획전,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제품과 목표 시장의 특성에 맞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부 수출 지원사업과의 연계도 이뤄진다. 선정기업에는 수출바우처와 해외 인증 획득, 해외 전시회 및 상담회 참가 등 관련 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중기부가 주최하는 해외 한류 연계 행사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만나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기업 수출 최대 900% 증가…대형 유통사 협력 성과 공유

기존 K-수출전략품목 선정기업 가운데 해외 유통기업과의 협력 및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해 수출을 확대한 사례도 소개됐다. 2024년 뷰티 분야에 선정된 라이프위드코퍼레이션은 인도 홀리바질과 제주 탄산수를 주요 성분으로 활용한 탄산 마스크팩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수출액은 2023년 약 39만3000달러에서 2024년 약 234만6000달러, 2025년 약 310만7000달러로 증가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2025년 수출 규모가 약 7.9배로 확대된 것이다.

라이프위드코퍼레이션은 신세계디에프의 온·오프라인 기획전과 올리브영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을 받았다. 2025년 올리브영과 연계한 인스타그램·틱톡 마케팅에서는 약 33만 건의 노출과 3128건의 클릭을 기록했다.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해외 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 홍보 콘텐츠 제작도 지원받았다. 올해에는 중국과 베트남,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K-뷰티 관련 행사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혔다.

패션 분야에서는 2025년 선정된 포이닉스가 수출 성장 사례로 소개됐다. 2003년 설립된 포이닉스는 여성 의류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디자이너 감성과 SPA 방식의 상품 기획을 결합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GNRL 에센셜 가디건’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38만 장이 판매됐다. 포이닉스는 무신사와 협력해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무신사 Japan’ 기획전과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참여했다. 또한 중기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을 통해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도 참가했다. 이 회사의 수출액은 2024년 약 2만4000달러에서 2025년 약 24만1000달러로 증가해 약 90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내용은 벤처스퀘어 원문에서 이어집니다

전체 기사와 관련 기사를 원문에서 읽어보세요.

원문에서 계속 읽기 →원문: www.venturesquare.net/1123898

이 글은 벤처스퀘어에 게재된 기사의 앞부분입니다. 저작권은 벤처스퀘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