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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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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핀테크, 식품 납품 기업 선정산 80억원 돌파…B2B 자금 조달 시장 확대

올라핀테크가 식품 납품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선정산 서비스의 누적 지급액이 80억원을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는 거래처의 입고 완료 내역과 세금계산서 발행 정보를 바탕으로 납품 사실과 지급 예정 대금을 확인해 정산일 전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라핀테크…

한 혜선원문 보기 ↗
사진: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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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간 거래(B2B)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과 실제 대금이 입금되는 시점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품 제조·유통 기업은 원재료와 상품을 먼저 매입하고 납품을 완료한 뒤 거래처가 정한 일정에 따라 대금을 지급받는 구조로 운영된다. 대형 유통 채널이나 급식 납품처와 거래하는 기업은 대금 회수까지 한 달 이상 걸리기도 해 다음 납품을 위한 원재료 매입과 운영비 확보에 부담을 겪을 수 있다. 이처럼 매출은 발생했지만 현금이 유입되지 않은 기간의 자금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선정산 서비스가 식품 납품 시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핀테크 기업 올라핀테크는 식품 납품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선정산 서비스의 누적 지급액이 80억원을 넘어섰다. 올라핀테크의 선정산 서비스는 기업이 거래처에 상품을 납품한 뒤 지급받을 예정인 대금을 정산일보다 앞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식품 납품 기업은 원재료나 상품을 매입한 뒤 제조·가공 또는 유통 과정을 거쳐 거래처에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원재료 매입비와 물류비 등 각종 비용은 먼저 발생하지만, 납품 대금은 거래처의 정산 주기에 따라 나중에 입금된다. 대형 유통 채널과 급식 납품처의 경우 납품 완료 후 실제 대금 지급까지 약 1개월에서 1개월 반이 걸리는 사례도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미 납품을 마치고 매출이 발생했더라도 다음 주문에 필요한 자금을 별도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올라핀테크의 식품 납품 기업 대상 선정산 서비스 누적 지급액이 8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이커머스와 제조·유통, 공공기관 납품 등 다양한 B2B 거래 분야로 선정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자료 제공: 올라핀테크)

올라핀테크는 이러한 자금 공백을 줄이기 위해 납품 완료 사실과 지급 예정 대금을 확인한 뒤 선정산을 진행한다. 거래처의 입고 완료 내역과 세금계산서 발행 내역을 활용해 실제 납품 여부와 받을 대금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식품 제조·유통 기업들은 이를 통해 정산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운영 자금을 확보했으며, 지급받은 자금은 주로 상품과 원재료 매입 등 후속 납품을 준비하는 데 활용됐다. 이는 신규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과 달리 이미 발생한 거래와 향후 지급받을 대금을 기반으로 자금 확보 시점을 앞당기는 구조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식품에서 제조·의료·공공 납품까지…선정산 적용 업종 다변화

올라핀테크는 기존 이커머스 판매자를 중심으로 제공하던 선정산 서비스를 기업 간 거래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폐쇄몰과 제조·유통, 자동차부품을 비롯해 약국·병의원, 전시·행사, 공공기관 납품·용역, 식품 납품 기업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업종은 거래 대상과 상품의 특성은 다르지만, 계약이나 납품에 따른 매출이 발생한 뒤 실제 대금이 지급되기까지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제조업에서는 원자재와 부품을 미리 확보해야 하고, 유통업에서는 다음 판매를 위한 상품 매입이 반복적으로 이뤄진다. 공공기관 납품이나 용역 사업 역시 계약에 따른 업무를 수행한 뒤 대금 지급 절차를 거치는 경우가 있어 매출 발생과 현금 유입 사이에 시차가 생길 수 있다.

올라핀테크는 업종별 거래 특성에 맞춰 납품과 매출 발생 사실을 확인하고, 지급 예정 대금을 활용할 수 있는 선정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식품 납품은 원재료와 상품을 사들여 납품을 마치기까지 비용이 먼저 들어가고, 대금은 납품을 마친 뒤 거래처의 정산 일정에 맞춰 들어오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에 관계없이 납품을 마친 뒤 받을 대금을 근거로 운영 자금을 미리 마련해 다음 납품까지 이어가려는 수요가 늘고 있고, 다양한 업종에서 선정산 활용 문의가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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