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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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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리모델링 경험 100명 모아 첫 실용서 출간…57억원어치 시행착오 담았다

오늘의집이 최근 2년 내 리모델링을 마친 이용자 100명의 실제 경험을 엮은 첫 실용서 《100인의 시공일지》를 출간했다. 총 57억원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과 업체 선정, 자재 선택, 하자 대응, 공사 후 후회 등 리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다뤘다…

한 혜선원문 보기 ↗
사진: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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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고치는 일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다. 예산을 얼마나 잡아야 하는지, 어떤 시공업체를 선택해야 하는지, 비용을 더 들여야 할 부분과 포기해도 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 온라인에는 완성된 인테리어 사진과 시공 사례가 넘쳐나지만, 정작 공사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고 어떤 선택을 후회했는지에 관한 정보는 찾기 쉽지 않다. 특히 리모델링을 처음 경험하는 소비자에게는 전문가의 설명만큼이나 먼저 공사를 마친 사람들의 구체적인 경험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오늘의집이 이용자 100명의 실제 시공 경험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낸 배경이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리모델링 실용서 《100인의 시공일지》(출판사 클)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오늘의집이 처음 선보이는 실용서로, 최근 2년 이내 리모델링을 마치고 현재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이용자 100명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오늘의집이 리모델링을 경험한 이용자 100명의 이야기를 담은 실용서 《100인의 시공일지》를 출간했다. 책은 10개 파트와 50개 질문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시공 사례와 전문가 감수, 오늘의집 시공 데이터를 함께 수록했다. (사진 제공: 오늘의집)

책에 참여한 100명은 실제로 집을 고친 경험을 공유하는 ‘시공 선배’로 등장한다. 이들이 리모델링에 사용한 비용을 모두 합하면 57억원에 달한다. 오늘의집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공사 준비부터 업체 선정, 예산 관리, 자재 선택, 하자 대응, 입주 후 만족도까지 다양한 경험을 수집했다. 완성된 공간의 장점만 소개하는 대신 예상보다 늘어난 공사비와 시공업체와의 갈등, 공사를 다시 진행해야 했던 상황 등 시행착오도 함께 담았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의견이 갈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서로 다른 선택과 그 이유를 나란히 소개했다. 같은 공간을 고치더라도 거주자의 생활 방식과 예산, 취향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구성이다.

책은 총 10개 파트와 50개 질문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인 인테리어 안내서처럼 철거와 설비, 마감 등 공사 순서에 따라 내용을 배열하는 대신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실제로 궁금해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목차를 구성했다.

독자는 자신이 고민하는 문제와 관련된 질문을 찾아 여러 시공 경험자의 답변을 비교할 수 있다. 예산과 업체, 자재를 선택하는 기준부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완공 이후에야 알게 되는 불편함까지 리모델링의 여러 단계를 다룬다.

개별 이용자의 경험을 보완하기 위한 전문가 검토와 데이터 분석도 더했다. 한채현 홈루덴스 부대표가 책의 감수를 맡았으며, 각 질문의 마지막에는 ‘오늘의집 핵심정리’를 배치했다. 이 코너에는 오늘의집이 보유한 시공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독자가 개별 사례를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의 경험에서 출발하되 전문가의 검토와 플랫폼 데이터를 함께 제공해 실제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구성한 것이다.

‘예쁜 집’보다 중요한 선택의 기준…오늘의집 커뮤니티 경험을 책으로

《100인의 시공일지》에는 오늘의집 커뮤니티에서 이용자들이 서로의 집을 소개하고 시공 과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나눠 온 문화가 반영됐다. 오늘의집은 그동안 이용자들이 직접 꾸민 공간을 사진과 글로 공유하고, 다른 이용자가 이를 참고해 자신의 집을 바꾸는 콘텐츠 중심의 커뮤니티를 운영해 왔다.

이번 책은 이러한 온라인 경험 공유를 리모델링 준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참고서로 확장한 사례다. 책 후반부에는 시공 선배 10인의 집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인터뷰 10편도 수록했다.

각 사례에는 실제 공간 사진과 주요 자재 정보 등을 함께 실어 독자가 시공 결과와 선택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이 남긴 조언에는 완성된 공간의 아름다움보다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만족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각도 담겼다.

한 시공 선배는 “포기는 과감하게, 미련 남을 투자는 확실하게! 그리고 현장은 무조건 내 눈으로”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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