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VENTURESQUARE · 원문 제휴 기사

파스토로보틱스,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 출시…PoC 없이 한 달 내 자동화 도입 지원

파스토로보틱스가 물류 자율주행로봇(AMR)과 운영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를 월 구독료로 제공하는 로봇 서비스(RaaS)를 출시했다. 기존 물류센터의 랙과 통로를 변경하지 않고 도입할 수 있으며, 별도 시범 운영을 필수 절차로 거치지 않아 도입 결정 후 약 한 달 안에 운…

한 혜선원문 보기 ↗
사진: 벤처스퀘어
본문 미리보기약 63%

물류센터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로봇 도입에는 초기 투자비뿐 아니라 현장 검증과 설비 변경, 시스템 연동 등 여러 과제가 따른다. 특히 기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은 자동화를 위해 창고 구조를 바꾸거나 별도의 시범 운영을 진행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로봇을 도입한 이후에도 유지보수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자 교육 등 지속적인 운영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물류로봇과 운영 소프트웨어를 월 구독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피지컬 AI 기업 파스토로보틱스는 기존 물류센터의 시설을 활용하면서 자율주행로봇(AMR)을 도입할 수 있는 구독형 로봇 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를 출시했다. 회사는 별도의 시범 운영(PoC)을 필수 절차로 거치지 않고 도입 결정 후 약 한 달 안에 현장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 용인 파스토로보틱스 메가 스마트물류센터에서 작업자가 자율주행로봇 ‘FASSTO FX100’에 장착된 태블릿 안내에 따라 상품을 담고 있다. (사진 제공: 파스토로보틱스)

이번 서비스는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찾아 주문별로 모으는 피킹(Picking) 작업을 보조하는 AMR과 창고실행시스템(WES) ‘파스토 브레인(FASSTO Brain)’을 결합한 형태다. 로봇과 운영 소프트웨어, 사후관리(A/S)를 월 구독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의 필요에 따라 로봇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운영 방식은 파스토 브레인이 주문 정보를 바탕으로 각 로봇에 작업을 배정하면 AMR이 상품 보관 위치를 이동하며 작업자의 피킹을 지원하는 구조다. 작업자는 로봇에 장착된 태블릿의 안내에 따라 상품을 담고, 로봇은 다음 작업 위치로 이동한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상품을 찾기 위해 창고 내부를 반복적으로 이동해야 했다면, AMR을 활용하면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상품을 집어 담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물류센터의 기존 작업 방식을 유지하면서 반복 이동을 로봇이 분담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파스토로보틱스가 제공하는 AMR은 ‘FASSTO FX100’과 ‘FASSTO BX100’ 두 종류다. FX100은 물류센터별 작업 환경에 맞춰 구성을 변경하기 쉽고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현장 상황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피킹카트를 연결해 활용할 수도 있다.

BX100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델로, 최소 폭 75cm의 좁은 통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로가 좁거나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는 물류센터에서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파스토로보틱스는 향후 작업 유형과 물류 현장 조건에 따라 로봇 제품군을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 랙·통로 유지하며 도입…직영 물류센터 운영 경험을 구독 서비스로 전환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물류로봇 도입에 필요한 사전 준비 절차와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물류센터에 로봇을 도입할 때는 현장 적합성과 작업 효율을 확인하기 위한 PoC를 진행하거나 로봇 이동에 맞춰 설비를 변경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파스토로보틱스는 자사 물류센터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별도 PoC를 필수 절차로 요구하지 않는 상품을 구성했다.

기존 랙과 통로를 변경하지 않고 AMR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물류센터의 시설 공사 부담을 줄였다. 회사는 도입 결정 후 약 한 달이면 실제 작업에 로봇을 활용할 수 있으며, 설치와 초기 설정, 현장 작업자 교육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창고관리시스템(WMS)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WMS가 재고와 주문 등 창고 운영 정보를 관리한다면, WES인 파스토 브레인은 실제 작업 흐름에 맞춰 로봇에 업무를 배정하고 실행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존 창고관리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로봇 기반 피킹 작업을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적용 범위와 연동 방식은 고객사의 시스템 및 현장 조건에 따라 확인이 필요하다.

도입 이후에는 월 구독료에 포함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스토 브레인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돼 소프트웨어가 자동 업데이트되며, 업데이트에 따른 별도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파스토로보틱스가 자사 물류센터에서 먼저 적용하고 검증한 운영 기능도 고객 현장에 업데이트 방식으로 제공된다. 로봇을 도입한 기업이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별적으로 개발하거나 개선 기능을 별도로 구축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나머지 내용은 벤처스퀘어 원문에서 이어집니다

전체 기사와 관련 기사를 원문에서 읽어보세요.

원문에서 계속 읽기 →원문: www.venturesquare.net/1123327

이 글은 벤처스퀘어에 게재된 기사의 앞부분입니다. 저작권은 벤처스퀘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