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요구하는 언론사 상, 받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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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지 마라. 돈 내고 받는 상은 상이 아니라 광고다. “OO 혁신기업상, 참가비 300만 원”—이런 거 이메일로 매주 오지 않는가? 다 스팸이다.
벤처스퀘어가 미디어 회사니까 이 업계를 속속들이 아는데, 이런 상 비즈니스는 수익 모델이 “참가비”다. 상의 권위가 아니라 참가비가 목적인 것이다. 진짜 권위 있는 상은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표창, 벤처기업 대상, 중기부 장관상, 스타트업 경진대회(K-Startup 그랑프리, 도전K-스타트업 등) 수상—이런 건 가치가 있다.
이런 상은 지원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거지 돈을 내는 게 아니다. 돈 주고 받은 상을 회사 소개서에 넣으면 업계 사람들은 다 안다. “아, 저거 돈 주고 산 거구나.” 오히려 신뢰가 떨어진다.
투자자도 마찬가지다. IR 자료에 돈 주고 산 상이 쭉 나열돼 있으면 “이 대표는 겉치레에 돈 쓰는 사람이구나”라고 판단한다. 300만 원 있으면 고객 만나는 데 써라.
고객 10명과 미팅하면서 피드백 받는 게 진짜 브랜딩이다. 아니면 구글 광고에 300만 원 넣으면 유의미한 데이터라도 얻을 수 있다. 상패 하나 사는 것보다 훨씬 나은 투자다.
✓ 핵심 체크리스트
- 돈 내고 받는 상 = 광고—받지 마라
- 진짜 권위 있는 상은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 돈 주고 산 상은 업계에서 다 안다—오히려 신뢰 하락
- 300만 원으로 고객 미팅이나 구글 광고가 훨씬 나은 투자
- 정부 기관 표창, 공신력 있는 대회 수상만 소개서에 넣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