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실, 부활하니까 좋디?
방통위는 상시출입 기자증 발급에 제한을 두는 이유로 이른바 ‘무자격’ 기자들의 난립 방지를 들기도 했다. 최시중 위원장이 공식 임명되기 전인 지난 3월 중순 방통위의 한 관계자는 “통신 영역 등은 산업적 측면이 있기 때문에 기자들을 상대로 로비를 하려는 이들도 많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언론사의 기자들을 상주시킬 경우 괜한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기에 보다 철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배타적 기자실 운영’ 논란 [PD저널] 2008.4.7
꼭 당해봐야 하나?
기자실이 왜 불편한 장소인지, 그리고 왜 그 장소에서 '자격 차별'이 벌어지는지 정말 몰라서 그렇게 기자들은 싸웠던 것일까?
누가 누구를 검증하는 것일까? 무엇을 철저하게 하고 싶은 것일까? 문제가 되는 기자들? 아니면 문제를 만들 기자들? 아니면 문제를 지적할 기자들?
몇 번을 말해줘야 알까? 기자는 '자격'이 아니라 '직업'일뿐이라는 점을. '지위'가 아니라 '업무'에 불과하다는 것을. '권력'이 아니라 '소명의식'을 위해 사는 직업인이라는 것을.
기자들아, 조심해라. 아무도 당신 개인을 평가하지 않는다. 당신의 직장을 평가할 뿐.
또 항간에서는 이런 말 나오겠지. "그러니 메이저에 들어가지 그랬어"
그래 그럼, 빵이 없으면 밥 먹으면 되잖아.
관련 글 :
2008/03/18 돌발영상 되살아나고, 기자단도 되살아나고
2008/01/26 기자가 뉴스 주인공이 되는 세상
2007/10/19 한나라당의 경찰국가 지향 언론관
2007/09/03 [점입가경] 취재선진화방안과 언론
2007/05/25 기자실 폐쇄보다 중요한 가치 '정보공개'
2007/05/22 기자실 폐쇄가 위헌?
2007/05/22 기자실, 그 달콤한 허니팟
Summary · 摘要 · 要約
- The communications regulator cites 'unqualified' reporters and lobbying risks to limit press passes.
- The author attacks the exclusion built into restored press rooms and asks who judges reporters.
- Journalism is a job and a calling, not a qualification, privileged status, or source of power.
- Reporters are judged by their employers, he warns, mocking the advice to simply join a major outlet.
- 广播通信委员会以防止“无资质”记者涌入及遭受游说等风险为由,限制常驻记者证发放。
- 作者批评恢复后的记者室仍按所谓资格排斥记者,并追问究竟由谁来审查谁。
- 他强调,记者只是职业与工作,应凭使命感行事,而非将其视为资格、地位或权力。
- 他提醒记者,别人评判的是所在媒体而非个人,并讽刺“那就去大媒体任职”的说法。
- 放送通信委員会は「無資格」の記者の乱立や記者への働きかけを懸念し、常駐記者証の発行を制限する。
- 筆者は、復活した記者室での資格による差別を批判し、誰が誰を審査するのかと問う。
- 記者は資格や地位、権力ではなく、使命感を持って仕事をする職業人にすぎないと説く。
- 評価されるのは個人でなく勤務先だと警告し、「大手に入ればよかった」という言い分を皮肉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