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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그만의 아이디어

KBS 9시 뉴스 기자의 권력?

명승은2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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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번가의 기적>을 보고 왔습니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영화였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코미디 영화의 전형적인 공식과 '없이 사는 동네'를 들여다 보는 카메라와 그 속의 이야기 역시 그다지 새롭진 않습니다.

다만 시놉시스의 진부함을 자연스럽게 풀어낸 연출이 깔끔해 보입니다. 결론으로 진행되면서 뜬금없는 판타지라거나 억지 연출이 곳곳에 보이고 철거 장면의 어색한 세트 장면도 눈에 거슬렸습니다.

그럼에도 임창정과 하지원의 '괜찮은' 캐스팅, 그리고 완소남매의 훌륭한 연기는 이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힘을 만들어 냈습니다.

굳이 별점을 주자면 세 개 정도..^^ 돈 주고 아깝지 않을 정도랄까요.

영화 평은 여기까지구요. 내용 가운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하는 장면이 있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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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1. 임창정이 머리를 감다가 수돗물이 끊겨 안 나옵니다. 이 때 임창정은 당당하게 전화를 걸어 '내가 누군지 알어? 나 KBS 9시 뉴스 기자야'라고 윽박지릅니다.

바로 그 동네 전체에 수돗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장면2. 임창정이 인터넷을 신청합니다. 역시 'KBS 9시 뉴스 기자'임을 사칭하면서 2주만 이용하는데 3년 약정이어야 받을 수 있는 21단 자전거까지 받아냅니다.

가능할까요? 영화를 영화로 봐야지 뭐 그런 거 따지냐고 하시겠지만..^^ 그래도 매우 거슬리는군요.

기자 사칭으로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어린이들이 '슈퍼맨'이라고 말할 정도일까요? 정말 그렇게 KBS 9시 뉴스 기자의 힘은 영화 속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권력자로 그려지는군요.

지금 이 시간에도 기자 명함을 들이밀면서 음주운전을 빠져 나가고 있는 기자들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정말 이 땅에 기자들의 권력은 어디까지일까요?

예전에 써 놓았던 포스팅을 걸어 봅니다.

2005/08/02 기자, 그들만의 리그

Summary · 摘要 · 要約

English
  • The author finds Miracle on 1st Street worth seeing, despite its familiar plot and awkward scenes.
  • The lead casting and the child actors playing siblings help sustain the film.
  • A character poses as a KBS news reporter to restore water and get a bicycle with short-term internet.
  • These easy privileges trouble the author, who asks how far journalists' power extends in Korea.
中文 (简体)
  • 作者认为《一番街的奇迹》虽有俗套和生硬场面,但仍值得买票观看。
  • 主演的选角和饰演兄妹的童星表现,是让人坚持看完的动力。
  • 片中角色冒充KBS晚间九点新闻记者,让供水恢复,还以短期上网合约拿到赠送自行车。
  • 这种轻易获得特权的描写令作者不适,并追问韩国记者的权力究竟有多大。
日本語
  • 著者は『一番街の奇跡』を、筋書きの陳腐さや不自然な場面はあるが、観る価値のある映画と評する。
  • 主演の配役と、兄妹を演じる子役たちの好演が、最後まで観客を引きつける。
  • 登場人物はKBSの夜9時のニュース記者をかたり、断水を解消させ、短期のネット契約で自転車も得る。
  • 記者の肩書きで特権が通る描写に違和感を覚え、韓国で記者の権力はどこまで及ぶのかと問う。

출처: 링블로그 (ringblog.net)

명승은 · 그만

그만의 아침편지를 씁니다. 창업가와 투자자에게 보내는 아침 인사, 그리고 짧은 촌평과 읽을거리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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