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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그만의 아이디어

나쁜 기자 되기

명승은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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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운 쪽이 잘못하면 '때를 놓치지말고' 이슈화 시킨다.

칼럼도 쓰고 여기저기 기고도 받고, 설문 조사도 동원하고 '이게 이슈여요'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유명 교수들에게도 요리조리 물어서 어떻게든 정말 잘못했다고 몰아부친다.
그리고 나서는 정말 쉽다.
다른 언론사가 제기했다면 더욱 올타쿠나를 외치며 배껴쓴다. 약간 양심에 가책이 들면 그 언론사를 들먹이며 '그들을 찬동했던 이들'인양 몰아 지들끼리 싸운다는 식으로 몬다.
이슈가 되면 신나게 여기저기 반응 쓸 수 있다. 더구나 시위같은 거 나면 정말 기자할 맛 난다.

  1. 좋아하는 쪽이 잘못하면 '무관심, 양비론, 공비론' 전략을 사용한다.

자기가 좋아해줌에도 불구하고 잘못했다면 일단 무관심한 척 해야 한다. 관심 끌어서는 안된다. 정말 이슈가 되기 전까지는 전혀 언급도 해선 안된다.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비판 수위가 높다면 이제 방패를 찾아야 한다. 방패는 많다. 우선 옛날 어디는 그랬고 옛날 어느 나라는 이랬다는 식으로 방패를 잘 만들어 놓는다. 지식인이라 불리는 인간들의 입을 빌리는 것이 좋다. 정당성을 부여하든가 괜히 따끔하게 혼내는 척 하면서 '오죽하면 그랬겠냐'며 양비론으로 몬다. 더 좋은 것은 이놈이 먼저 잘못했으니 따라서 잘못하고 있다. 둘 다 반성하라고 양비론을 펼친다.
이놈 저넘 둘다 나쁜놈으로 몰아가다가 선명성이 없고 주관이 없다는 식의 비판에 부딪히면 그래 나도 잘못했다면서도 비판하는 놈을 때려잡는다. 이제 몽땅 다 잘못한 놈이다. 이 정도로만 만들면 여기저기서 지들끼리 싸우게 된다. 그냥 지켜보면 된다.

어디가 연상되시나요?

-열린 우리당과 오마이뉴스가 떠오른다면 그분은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에 투표하세요.
-한나라당 등 수구세력과 조중동이 떠오른다면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에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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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摘要 · 要約

English
  • The essay mocks journalists who amplify opponents' faults with expert quotes and copied coverage.
  • They ignore allies' faults, then defend them by blaming both sides or everyone involved.
  • Such tactics turn scrutiny into factional fighting while journalists watch from the sidelines.
  • The ending satirically tells readers to vote against whichever camp these tactics bring to mind.
中文 (简体)
  • 文章讽刺记者借专家言论和转载报道,放大自己讨厌一方的过错。
  • 对支持一方的过错则先冷处理,再以双方都有错或人人都有错来开脱。
  • 这些手法把追责变成各方混战,记者则在一旁看热闹。
  • 结尾以反讽口吻,让读者投票给自己联想到的政治阵营的对手。
日本語
  • 嫌いな側の失敗は、専門家の発言や他社の記事を使って大きく騒ぐ記者を風刺する。
  • 支持する側の失敗は黙殺し、騒ぎが広がれば双方や全員に責任を押しつける。
  • こうした手口で責任追及を陣営同士の争いに変え、記者は傍観する。
  • 最後は、思い浮かんだ政治勢力の対抗勢力に投票せよと皮肉を込めて呼びかける。

출처: 링블로그 (ringblog.net)

명승은 · 그만

그만의 아침편지를 씁니다. 창업가와 투자자에게 보내는 아침 인사, 그리고 짧은 촌평과 읽을거리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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