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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그만의 아이디어

오마이뉴스 어케 볼까요?

명승은5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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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제대로 가는가? 어제 썼던 내용에 대해 리플이 몇 건 달려 있군요. '아직까지는 희망이다. 좀더 밀어줘야 한다'는 식의 리플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썼던 '희망을 찾는 일 따윈 하지 않을랜다'라는 의견에 대한 반박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좀더 이야기를 진척시켜볼까 합니다. 오마이뉴스가 가진 내부적인 맹점들을 말이죠. 오마이뉴스 편집진은 처음에 구성될 때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쯤은 모두 인정하실 것 같구요. 또한 지금은 사업을 펼치는 입장이라는 것도 아실 것이구요. 자발적인 지원금에 의해 펼쳐지는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있지만 그나마도 힘들다는 것도 아실 것이구요.. 언론계 지위조차 제도권 언론쪽으로 편입돼가면서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아실 것이구요..(물론 법적으로 오마이뉴스는 온라인 서비스 업체이지 언론출판사가 아닙니다.) 자.. 문제의식의 출발선에서 보자구요. 오마이뉴스의 뉴스 게릴라는 어디 있습니까? 뉴스 게릴라는 시민 기자를 비롯해 기존 언론의 기자들도 참여 가능합니다. 맞죠? 하지만 뉴스 게릴라가 수천 명 등록돼 있으면 뭐합니까? 지금껏 열심히 올리는 사람은 20여명 안팎입니다. 결국 기존 취재 시스템에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여기서부터 오마이뉴스를 보는 시각이 갈립니다. 새로운 시도는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도가 정착되기도 전에 이미 오마이뉴스는 청와대에 출입하고 다른 뉴스와 별 차이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젠다 셋팅(의제 설정)에 있어서 시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는 간 데 없고 오로지 비판을 위한 목소리와 주장만 가득합니다. 우리의 주변 생활은 어디있습니까? 전문적인 영역에 있는 뉴스 게릴라의 목소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적어도 오마이뉴스의 1면(또는 탑 페이지)에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짱 박혀 있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정치인들 쌈박질 밖에 없습니까? 하다 못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처럼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기사를 살펴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깊이는 전혀 없이 그저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식의 허무성 기사뿐이죠. 정작 대안이란 것도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바를 그대로 옮겨 싣고 있죠. 오마이뉴스가 종합지 성격을 가질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나마 오마이뉴스에게 있어서 희망적인 목소리는 정치에 대한 이야기들뿐이죠. 그런데 정치에 대한 목소리는 어떻습니까? 기존 언론들의 주장에 반박하는 기사들 뿐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렇게 수없이 많은 뉴스 게릴라들, 그리고 그들과 연관된 수많은 정보원들을 합치면 아마 숫자상으로는 20만명 정도가 넘을 것입니다.(그냥 어림 짐작이므로 논란은거부합니다) 그런데 이들의 정보망에는 누가 1억 넘겨 받았다, 누가 차떼기로 150억 넘겨 받았다라는 정보는 없나요? 사회 감시만 있고 고발은 없는 언론이 됐습니다. 뉴스 분석은 있지만 생활 뉴스 전달은 부족합니다. 뉴스 게릴라는 있지만 대다수 노출되는 기사는 일부 기자에 의해 작성되고 있습니다. 기존 언론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이런 점 때문입니다. 물론 성향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강조!) 동조합니다. 오마이뉴스가 온라인 뉴스 쓰기를 개척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입니다. 기존 언론 권력에 맞설 수 있는 첨병역할에 대해 지지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의 모습, 초심을 잃어가는 모습으로는 곤란합니다. 부탁합니다. 좀더 분발하십시오. 초심으로 돌아가 생활뉴스와 전문 영역의 뉴스 게릴라를 적극 활용하십시오. 하지만 힘들 겁니다. 그래서 지나친 희망을 걸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애정어린 눈길로 '악랄하게' 지켜 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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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摘要 · 要約

English
  • The author says only about 20 contributors post actively despite thousands of registered reporters.
  • Political criticism dominates the front page, sidelining everyday life and specialist voices.
  • He finds analysis but too little original exposure of wrongdoing or in-depth everyday reporting.
  • He supports OhmyNews's pioneering role but urges it to revive its roots and use citizen expertise.
中文 (简体)
  • 作者指出,虽有数千名注册记者,持续积极投稿的却只有约二十人。
  • 首页以政治批评为主,普通人的生活和专业领域的声音被挤到角落。
  • 他认为网站有分析,却缺少揭露弊端的独家调查和深入的生活报道。
  • 他支持其开拓作用,但敦促它回归初心,积极发挥市民记者的专业所长。
日本語
  • 登録記者は数千人いても、熱心に投稿するのは二十人前後にすぎないと著者は指摘する。
  • トップページは政治批判が中心で、身近な暮らしや専門分野の声が埋もれている。
  • 分析はあっても不正を暴く報道が乏しく、生活に関わる記事にも深みがないと批判する。
  • 先駆的な役割は支持しつつ、初心に戻り、市民記者の専門性を生かすよう求める。

출처: 링블로그 (ringblog.net)

명승은 · 그만

그만의 아침편지를 씁니다. 창업가와 투자자에게 보내는 아침 인사, 그리고 짧은 촌평과 읽을거리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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