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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그만의 아이디어

[책] 한국 인터넷 실무자를 위한 웹트렌드&전략리포트

명승은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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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인터넷의 혁신을 위해, 또는 웹 비즈니스의 발전을 위해 오늘도 밤을 새우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5, 6년차가 넘었다면 조금 식상할 내용이 많겠지만 그 이하의 본격적인 실무 기획자라면 환영할만하다. 특히, 인터넷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라면 꼭 권해주고 싶다. 해답을 보여주기보다 '왜', '무엇이' 한국 웹을 지금 처럼 만들어 놓았는가를 알려준다. 미래를 살짝 엿보는 내용도 있지만 현재에 좀더 초점을 맞췄다.

우리나라 인터넷을 '갈라파고스 군도'라거나 '섬'이라거나 '폐쇄적'이라고 비난하기 이전에 왜 우리 인터넷 환경은 지금의 구도로 굳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무엇이 기회고 위기인지 덤덤하게 풀어놓았다.

개인적으로 저자와 친분이 두터운 터라 그가 쓴 내용을 반박하거나 이것저것 꼬투리를 잡을 생각이 전혀 없다. 다만 저자 '김지현님'이 유명한 블로거이자 다음 모바일 및 한메일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SU 본부장이란 사실을 감안하면 이 책이 그냥 곁눈질하는 학자나 겉핥로 일관하는 풋내기 인터넷 담당 기자들의 글과는 본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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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견해에 있어서 그만과 다른 점이 있지만 그 다른 점은 공통된 현실 인식 속의 해석 차이라서 큰 반발심이 생기지 않는다. 최소한 '몰라서' 이렇게 쓰진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포털과 인터넷, 그리고 모바일과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해석은 충분히 들을 가치가 있고 최소한 다른 해석이 가능한지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의 세계에 한 발자국 들어와 있다고 할 수 있다.

플랫폼을 단순히 새로운 서비스와 기획에 대한 맹목적인 환상에서 비롯된 결과물로 해석하기보다 좀더 인간의 근원적 욕구, 또는 소비자의 필요, 적어도 현재 우리나라의 다양한 사회 정치 산업 전반의 특수성에 기인한다는 포괄적인 시각에 동의한다. 물론 이런 시각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사안사안마다 지나치게 해석의 여지가 넓어 있으나 마나 한 의견일 수 있다. 하지만 웹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오히려 처음부터 끝까지 생태계를 완전무결하게 만들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책이 해석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가끔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인터넷을 깎아내리고 해외 인터넷을 맹목적으로 추종한다거나 인터넷 실무자가 아닌 블로거나 기자들이 겉모양만 보고 좀더 깊은 포털이나 인터넷 기업들의 고민을 들여다 보아주지 않을 때, 뭔가 이런저런 구차한 설명을 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때 이 책을 들이 밀고 싶다.

Summary · 摘要 · 要約

English
  • Recommended for students and less experienced web planners; veterans may find much familiar.
  • It explains how Korea's web took its current shape, with more focus on the present than the future.
  • Author Kim Ji-hyun draws on his work leading Daum's mobile and Hanmail services.
  • The review values its view of web platforms through human needs and Korea's social and industry context.
中文 (简体)
  • 推荐给大学生和资历较浅的网络策划人员;资深从业者可能觉得不少内容似曾相识。
  • 本书解释韩国互联网为何形成当前格局,相比预测未来,更着重分析现状。
  • 作者金志贤负责Daum的移动业务与Hanmail服务,书中体现了从业者的视角。
  • 评论者赞同从人的需求及韩国社会与产业的特殊背景理解网络平台,而非盲目推崇海外模式。
日本語
  • 大学生や経験の浅いウェブ企画担当者に勧める一冊。ベテランには既知の内容も多い。
  • 韓国のネット環境が現在の形になった理由を、未来予測よりも現状に重点を置いて解説する。
  • 著者キム・ジヒョンはDaumのモバイル事業とHanmailを担当し、実務経験に根ざした視点を示す。
  • 評者は、海外を盲信せず、人の欲求や韓国の社会・産業の事情からプラットフォームを捉える姿勢に共感する。

출처: 링블로그 (ringblog.net)

명승은 · 그만

그만의 아침편지를 씁니다. 창업가와 투자자에게 보내는 아침 인사, 그리고 짧은 촌평과 읽을거리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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