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 거절당한 오바마? 초절정 낚시
저도 묻어갑니다. 근래 보기 드문 낚시제목이라 다른 제목을 달기 힘들 정도네요.
모 연예인 부부의 '잠자리 선물에 기겁한 신랑' 따위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언어 유희를 넘어 언어 농락에 가깝네요.
독자 모독이랄까요. 그런데 또 그렇지도 않은 것이 한자로 애초에 써 있었다면 낚시라고 하기에도 뭐했겠죠. 하지만 인터넷은 한글 전용의 공간 아니겠습니까. ^^
자, 공개합니다.

그만이 보고 클릭한 제목입니다. 흠. 그냥 제목만으로 유추된 내용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오바마 미국 대령이 뭔가 제안을 했는데 거절당했구나. 그걸 또 오바마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포용했구나" 정도였구요.
더 나아가 머릿 속에서는 이 글이 조선일보에서 나온 것이므로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서로 제안하고 거절당하는 사이임에도 상당한 친분이 있음을 과시한 것이 아닐까란 추측까지 해봤죠.
하지만...
기사로 가기 링크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83&articleid=2009051503175779534&newssetid=1270
--; 맙소사.
할 말을 잃었습니다.
우선 이 제목은 조선일보에서 분명히 한자를 포함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에 걸린 제목이 그러하니까요. 따라서 이 제목은 조선일보의 미필적고의에 의한 제목이고 그 제목에서 한자를 제거함으로써 독자들의 착각을 일으킨 포털의 제목 편집 의도가 합작된 낚시인 셈인 거죠.
간만에 낚싯줄에 대롱대롱 걸려 있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ㅋㅋ. 어때요? 저와 함께 낚이셨나요? ㅋㅋ
Summary · 摘要 · 要約
- An ambiguous headline led the author to think Lee Myung-bak had rejected a proposal from Obama.
- After clicking, he found the article was not about the diplomatic exchange he had imagined.
- Search results suggested the newspaper's original headline included clarifying Chinese characters.
- He blames both the newspaper's wording and the portal's removal of those characters for the clickbait.
- 一个有歧义的标题让作者误以为,李明博拒绝了奥巴马的某项提议。
- 点击后,他发现报道并非自己想象的两国总统之间的外交互动,感到被标题戏弄。
- 搜索结果显示,报纸原标题似乎含有汉字,而门户网站去掉汉字后引发了误解。
- 作者认为,报纸的措辞与门户网站的标题编辑共同制造了这次标题诱导。
- 曖昧な見出しを見た筆者は、オバマの提案を李明博大統領が断った記事だと思い込んだ。
- クリックすると、想像した両大統領の外交上のやり取りとは違う内容で、あぜんとした。
- 検索結果から、新聞社の元の見出しには意味を区別できる漢字が含まれていたようだと述べる。
- 新聞社の紛らわしい表現と、漢字を外したポータル側の編集が生んだ釣り見出しだと批判す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