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 창업가를 위한 아침 인사
그만의 아이디어

쉽게 틀리는 우리말 맞춤법

명승은3분 읽기
글자 크기

지난 번 [되][돼] 용법과 몇 가지 맞춤법에 이은 두 번째입니다.

그동안 블로그 들을 읽으면서 뭔가 좀 불편하고 어색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국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제가 배우고 알고 있는 것과 사뭇 다를 때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불편함이었습니다. 다시 꼼꼼히 읽어보면 저를 비롯해 많은 블로거들이 습관적으로 틀리는 맞춤법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하게 틀리는 것들을 보면 발음 나는대로 읽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발음이 비슷하지만 쓰기가 다른 경우도 있죠. 또 동사의 경우에는 어미 변화를 잘못하는 경우가 있구요.


~~예를 들어

만날 과 맨날 은 흔히 틀리는 경우입니다.

정답은

만날이 맞죠. '저 사람은 만날 불평만 해' 따위의 용례로 사용합니다.

맨날은 틀린 말입니다.~~ 맨을 쓰는 경우는 '맨밥', '맨주먹' 따위에 쓰입니다.

* 2011년부터 '만날'과 '맨날'은 복수의 표준어로 등재되었습니다. 따라서 위 설명은 틀리게 됐습니다.

참고 : ‘짜장면’ 표준어 됐다 http://bit.ly/ogqM1l


한창 과 한참 은 어떨까요?

둘은 용법만 다른 경우죠.

한창은 '~하는 상황이 가장 활발한 모습'을 나타내는 말로,
'모내기가 한창이다'라고 말하죠.

한참은 '~하는 상황이 꽤 긴 모습'을 나타내는 말로,
'모내기를 한참 동안 했다'

광고

한창과 한참을 구별할 때는 뒤에 '~동안'을 붙여보세요. '한창 동안'(X), '한참 동안'(O).


이건 또 어떻습니까.

내노라와 내로라.

'내노라'는 '내로라' 발음도 잘못하고 적기도 잘못하는 경우입니다.

내로라가 맞습니다. '내로라하는 가문에서 태어났다' 따위로 씁니다.


또 종종 틀리는 용어로는,
이렇다 할 특징 없이 둥글둥글하게 흐지부지 넘어가는 모습을 표현하는 말로,

두루뭉술을 두리뭉실로 적는 경우입니다.

두루뭉술하다로 적으며 '두루뭉술(또는 두루뭉수리) 넘어가다' 따위로 적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르다와 치루다를 또 많이들 헷갈려 하시더군요.

행사(시험)를 치르거나 돈을 내서 값을 치르는 경우 '치르다'가 맞습니다. '첫날밤을 치르다' 따위의 용례가 있습니다.

치루다는 '너 똥꼬에서 고름이 나오는 것을 보아 하니 분명 치루(痔漏)다' 할 때나 쓰는 말입니다. (이젠 틀리지 않으시겠죠?)

Summary · 摘要 · 要約

English
  • The author examines habitual Korean spelling errors, including his own, noticed while reading blogs.
  • Examples distinguish similar sounds and meanings, including peak activity versus a long duration.
  • He also discusses correct forms for being prominent, being vague, and holding events or paying.
  • A later note retracts one correction: both variants meaning 'every day' became standard in 2011.
中文 (简体)
  • 作者从阅读博客时发现的不自然表达出发,整理自己和其他博主常犯的韩语拼写错误。
  • 文章区分发音相近但含义不同的词,例如表示活动正盛与持续较长时间的表达。
  • 他还讲解表示有名望、含糊笼统,以及举办活动或支付价款时所用词语的写法。
  • 后加注释撤回了一项纠错:表示“每天”的两种形式自2011年起均被列为标准语。
日本語
  • ブログを読んで感じた違和感を手がかりに、自分も含めて間違えやすい韓国語の綴りを整理する。
  • 発音が似た語の違いや、物事の最盛期と長い時間を表す語の使い分けを説明する。
  • 名高いことや曖昧な様子を表す語、行事を行う・代金を払う際の動詞も取り上げる。
  • 追記では「毎日」を表す二つの形が2011年にともに標準語となったため、元の説明を訂正する。

출처: 링블로그 (ringblog.net)

명승은 · 그만

그만의 아침편지를 씁니다. 창업가와 투자자에게 보내는 아침 인사, 그리고 짧은 촌평과 읽을거리를 모읍니다.

시리즈로 읽기

주제별로 모아 둔 편지

전체 아카이브
모니터와 로봇팔이 놓인 책상에 앉아 편지를 쓰는 사람의 뒷모습

내일 아침에도
편지가 도착합니다

직접, 오탈자를 내며 쓰는 편지. 받은편지함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세요.